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 집행...하나은행,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 ‘노무비닷컴’ 출시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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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 집행...하나은행,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 ‘노무비닷컴’ 출시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11.0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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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국민은행 신관 사옥 전경.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올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 집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가운데 총 3292억원을 3분기까지 집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총 2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총 3005억원 규모 가운데 95.9%를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한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은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KB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을 양육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은행 본점 사옥 전경.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 제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작성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금융당국 시범운영에도 참여해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배구조법 개정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한 책무구조도가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21년 1월 내부통제 전담부서인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사고를 심층 분석하는 ‘사고분석・대응팀’, 올해 7월 내부통제 현장점검을 위한 ‘현장내부통제점검팀’을 신설하는 등 준법감시 조직・인력 확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해양수산분야 상생 지원기금 전달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 왼쪽)이 KIMST 오운열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수협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 상생 지원기금 5억 전달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KIMST’)에 해양수산분야 상생 지원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서울시 서초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KIMST 오운열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IMST는 해당 기금을 활용해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해양수산분야 청년스타트업과 수출형 해양수산 창업·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해양수산관련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저변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수산산업은 미래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기금을 시작으로 KIMST 등과 적극 협력해 창의적인 청년들과 벤처기업의 도전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비닷컴 출시 기념 홍보 이미지. ⓒ하나은행

하나은행,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 ‘노무비닷컴’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건설근로자와 영세 건설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적 대금 지급 시스템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노무비닷컴)’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노무비닷컴)’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하나은행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해, 발주자와 원청기업이 협력기업(하도급사‧하수급사) 등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협력기업의 부실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채권 압류를 방지하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원청기업이 지급한 공사대금이 협력기업의 은행 계좌에 입금된 후에도 협력기업의 채무관계 등으로 계좌에 압류가 등록되는 경우, 영세 건설업자에게 지불할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번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노무비닷컴)’ 상품은 신탁을 통한 안전한 공사대금 채권 보호 장치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영세 건설업자와 건설근로자는 협력기업의 부실위험에 대한 별도의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공사대금과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노무비닷컴)’ 상품 도입으로 노무비, 자재, 장비대금 지급 불능에 따라 공사가 중단되는 건설현장 운영 위험이 감소되는 것은 물론, 원활한 건축 진행이 가능한 안전하고 투명한 건설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특정금전신탁(노무비닷컴)’ 상품의 가입을 원하는 전국 건설현장의 협력기업들은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탁계좌를 개설하고, 노무비닷컴의 전자적 결제시스템에 해당 계좌를 등록하면 안정적으로 공사대금을 지급받고 해당자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투명한 건설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발주자, 원청기업, 협력기업, 건설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탁의 순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달적금withG마켓’ 출시 홍보 이미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한달적금withG마켓’ 출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한 달간 꾸준히 저금하면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withG마켓’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31일간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며 적금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이 오픈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에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달적금withG마켓’은 한달적금에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 등을 연계한 상품으로 11월 한 달 간 한정 판매한다.

캐시, 쿠폰 등 할인 혜택은 최대 1만 1000원 규모다. 납입 1회차 및 3회차에는 G마켓과 옥션,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스마일페이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가 각각 2000원, 1000원 규모로 제공된다. 12회차, 21회차에는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000원,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G마켓이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G마켓에서 등록한 뒤 사용하면 된다. G마켓은 ‘카카오뱅크 인증서’ 제휴처 중 하나로, 카카오뱅크 인증서 고객은 G마켓 회원가입, 쿠폰 적용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권 추첨 혜택도 있다. 적금 7회차, 17회차에는 납입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추첨하여 스타벅스 1만 원(100명)·10만 원 e카드 교환권(10명)을 준다. 마지막 회차인 31회차까지 납입 완료한 고객 중 당첨된 1명에게는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0만 원 권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돈을 모으는 습관도 들이고 쇼핑 혜택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한달적금’의 3번째 제휴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제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신한 50+걸어요’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증진 효과와 캐시백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신한 50+걸어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50+걸어요’는 시니어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건강’을 위해 ‘걷기’를 유도하고자 출시한 서비스로 만 50세 이상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50+걸어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목표걸음’수를 ‘8,899보’로 정했다. ‘8,899보’라는 숫자는 ‘팔팔하게 99세 넘게 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 50+걸어요’의 핵심 혜택은 ‘걷기캐시’다. 서비스 가입 후 ‘목표걸음’를 일별로 달성하면 캐시를 제공하고 매월 7일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스페셜데이 캐시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50+걸어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신규 등록 고객이 ‘추천인’을 입력하는 경우 건당 500원씩 최대 5000원까지 ‘함께캐시’를 제공하며 가입 후 7영업일간 ‘걷기캐시’를 2배로 적용한다.

또한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결제계좌, 공적연금 입금계좌, 보험료 이체계좌 등으로 지정하거나 ‘신한 SOL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경우 별도의 ‘캐시’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에게 친근한 김갑수, 김해숙 배우를 모델로 ‘걷는게 남는거죠’ 광고도 론칭했다. 이번 광고는 걸으면 혜택을 주는 ‘신한 50+걸어요’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걸음에 혜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과 ‘금융’을 연결해 보여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들께서 건강도 챙기고 금융혜택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께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오른쪽)과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오른쪽)과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銀, 대한법무사협회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협약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대한법무사협회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법무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과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협회장이 참석해, 신탁과 생활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어르신, 장애인 등 후견 신탁이 필요한 고객에게 법률 전문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속·증여 신탁 상담 고객에게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부동산 신탁 가입시 전국 모든 지역의 부동산 등기업무를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법무사로 연계한다.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세무 컨설팅을 아우르는 우리은행의 자산승계신탁 브랜드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자산승계를 위해 △유언대용신탁 △부동산신탁 △유언공증서보관서비스 △골드신탁 △장애인사랑신탁 △명문가문증여신탁 △우리 나눔신탁 등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후견인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가족자산승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은행은 상속·증여 신탁상품을 활용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로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서 선보인 미성년자 전용 예적금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 홍보 이미지. ⓒNH농협은행

농협은행, 미성년자 전용 통장 및 적금상품 출시

NH농협은행은 미성년자 전용 ‘NH올원TEENZ통장’과 ‘NH올원TEENZ적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NH올원TEENZ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농협은행 첫 거래, 평잔 30만원 이상 등 각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일 잔액 300만 원까지 최고 연 3.0%를 제공한다. NH올원뱅크에서 ‘우리아이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법정대리인이 가입할 수 있다.

NH올원TEENZ적금은 가입기간 1년으로 매월 50만 원까지 매회 100원 이상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적금상품이다. 기본금리 2.85%에 생일인 달에 가입,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고객 가입 등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4.35%의 금리를 적용한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과 디지털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통장 또는 적금을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 인생네컷 이용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별도로 가입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만 원권(200명), 교촌치킨세트(400명),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600명), 맘스터치 버거세트(8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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