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4기 장학생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 체결
한화는 지난 2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호가 종결될 때까지 머무는 기관인 양육시설의 공간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한화는 이번 사업에 약5000만원을 지원하며, 이 금액은 서울후생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내부에 마련된 자립체험공간의 실내인테리어 및 집기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후생원의 자립준비청년들은 한화가 만든 공간에서 생활교육과 자립체험 시간을 갖는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한화와 함께 협력을 통해 아동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희망찬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순위 평균 9.35대 1 경쟁률 기록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에 건립하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무려 105.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44㎡A 40.27대 1, 44㎡B 36.57대 1, 84㎡A 22.53대 1, 39㎡B 17.93대 1, 39㎡A 16.00대 1 등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이날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3일, 당첨자 계약은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 30일 이내 잔금),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해졌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망우역, 상봉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지난 2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한다. 이밖에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8층~지상49층, 5개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999가구 규모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라인당 1대 엘리베이터’ 제안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다양한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강’에 세대 라인당 엘리베이터 1대, 세대당 2.11대의 주차공간, 동별 드롭오프존 및 자율주행 배송 로봇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조합에 엘리베이터 152대 설치를 제안했다. 이는 라인당 1대 수준으로, 기존 계획 대비 약 2배 이상 향상된 수치다. 엘리베이터 홀에는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또한 주차장 설계에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해 모든 주차공간을 너비 2.6m, 길이 5.2m로 확장하고, 전 블록에 걸쳐 세대당 2.1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드롭오프존과 지하 동출입구도 마련한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도 도입한다. 차량번호 인식 및 빈 주차공간 위치 알림 서비스로 입주민이 주차공간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LED 디밍 제어 시스템과 360도 전방위 카메라로 주차장 내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스타트업 기술로 탄생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모빈’을 각 동마다 한 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2025년 4기 장학생 모집
포니정 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이하 FOMA)이 주관하는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가 2025년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니정 재단은 FOMA와 협력해 디자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들을 위한 장학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험 실습, 협업형 팀프로젝트 등을 경험할 기회가 사라진 청년 디자이너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체험 중심의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10~12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해 1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기초 실습, 인문학적 소양 교육, 팀 프로젝트, 디자인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장학생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다.
박종서 FOMA 관장은 “기술이 고도화하고 세상이 다변화할수록 창작의 본질인 손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이 그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