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진행된 임금교섭 마무리…‘56년 無분규’ 전통 계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제은 기자]
포스코 노사는 27일 포항 본사에서 이희근 포스코 신임 대표와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금협약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 원 지급 등이다.
노사는 6개월간의 교섭을 거쳐 지난 17일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선 철강 경쟁력 지속 발전 및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상생 선언문 체결식도 진행됐다. 포스코는 임금 교섭이 마무리됨에 따라 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을 계속해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 노조는 노사상생 활동의 첫걸음으로 27일 포항시, 오는 30일 광양시에 지역사랑상품권 각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Tag
#포스코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철강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오늘 최선을 다하자.
좌우명 : 오늘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