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 홍보관 개관…내년 1월18일까지
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개관
삼표시멘트, 삼척소방서에 소방안전교육용품 기탁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 전용 슬로프 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대보건설, 올해 수주액 1조6000억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올해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인 1조6544억원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17년 이후 5번째로 수주 1조원를 넘겼다.
올해 상반기엔 공사비 2241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또 안동서부초 외 2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그린스마트스쿨 부산내성중 외 1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교육시설도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경북청도 및 대구연호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촌동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꾸준히 역량을 쌓아 온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9월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와 우수 인재 영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CC,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건설부문 대상 수상
KCC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건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유무선 기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평가위원단은 웹사이트 디자인,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이하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KCC는 수상 이유에 대해 “지난 7월 정보 검색에 최적화된 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및 콘텐츠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함에 따라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리뉴얼을 통해 홈페이지 내 통합 정보 센터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검색 엔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검정색과 흰색 기반의 디자인, 비정형 레이아웃, 모션 효과를 적용하고, e-카탈로그 형식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하도록 했다.
KCC는 비주얼디자인과 UI디자인 측면에서 독창성·차별성·직관성·사용편의성 등을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CC가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 필리핀에 보육원 완공…사랑나눔기금 조성도
현대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로라시에 보육원 건물을 완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DOTr)가 발주한 남북철도 북부구간과 남부철도 4·5·6 공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보육원은 필리핀 남부철도 4·5·6 공구가 위치한 라구나주 산타로사시에 위치했다.
현대건설은 보육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현지 지자체, 협력기관과 소통해 부지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공구 인근 칼룸핏(Calumpit)과 아팔릿(Apalit), 산 페드로(San Pedro), 칼람바(Calamba) 등 10개 시 총 51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학생 290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또한 올해 임직원들이 958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랑나눔기금 약 2억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사랑나눔기금은 2010년부터 14년째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 중인 기금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서울시 종로구와 ‘1사 1동’ 결연을 맺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 가구 영양 개선, 절기 위로 행사 등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한남4구역 홍보관 개관
삼성물산이 홍보관을 열고 한남4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26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180분의 1 축적 모형으로 옮겨놓은 홍보관이 지난 24일 개관했다.
홍보관에선 원형 주동 ‘O타워’를 비롯해 X형, L형 등 단지 설계를 본뜬 모형도를 볼 수 있다.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는 영상존도 설치됐다.
삼성물산은 홍보관에서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전체 2360세대의 70%인 총 1652세대 한강뷰와 함께 조합원 1166명 모두에게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필수사업비와 추가이주비 등 약 3조원 이상의 전체 사업비를 CD+0.78% 고정금리로 조달하고 LTV 150%에 최저이주비 12억원 보장, 분담금 최장 4년 유예 등 내용이 포함된 사업조건과 금융조건을 내걸었다.
삼성물산은 착공전 물가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314억원까지 시공사가 부담한다는 계획과, 조합 필수 시공 항목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 조건 또한 홍보 영상과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관은 내년 1월18일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이 오는 27일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세대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분양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인근의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등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9일이며, 정당 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이 있으며 807세대가 배정됐다. 각 모집 유형에 맞는 세부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이전 기관(산업단지) 종사자는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609세대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의 배후 주거지에 조성되면서 전국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표시멘트, 삼척소방서에 소방안전교육용품 기탁
삼표그룹의 계열사 삼표시멘트가 지난 23일 소방안전교육용 물소화기와 심폐소생술 교육용 애니(마네킹)를 삼척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증한 물소화기는 실제 화재 상황에서 분사해야 할 소화기 사용법을 보다 생동감 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보재다. 심폐소생술 교육용 애니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실습 시 활용된다. 삼척소방서는 해당 기자재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삼표시멘트는 시민 안전 보호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 전용 슬로프 운영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이번 시즌부터 스키 전용 슬로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번 조치가 스키어와 스노보더 간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스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스키 전용 슬로프로 상급자 코스 2개를 운영한다. 드림1 슬로프의 경우 스키와 스노보드 이용자를 구분하는 분리 운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슬로프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