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대우건설,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연장 28.25km, 정거장 약 15~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사업방식은 혼합형 방식(BTO+BTL)으로 알려졌다. 

위례과천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처음 포함된 이래 제3,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있었지만 부족한 사업성 및 지자체간 갈등 등으로 지연됐다. 그러다 대우건설이 2021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며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대우건설이 사업성 향상을 위해 과천, 위례, 압구정을 연결하는 Y자형 노선을 제안함에 따라 위례과천선은 경기도 과천시(정부과천청사)~강남구 신사동(압구정)까지 연결되는 남북 노선과 송파구 문정동(법조타운)까지 연결되는 동서 노선으로 운영된다. 

위례과천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제3자 제안공고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착공은 2026년말~2027년으로 예상되며, 예상 공기는 6년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과천선을 통해 위례, 과천 주민을 포함한 인근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인프라와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이 오래 지연된 만큼 신속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S-7BL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S-7블록은 면적 4만6023㎡ 규모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60% 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60-85㎡이하와 85㎡초과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으며, 총 건설호수는 598호이다. 공급 금액은 약 2398억 원으로 3.3㎡당 약 1722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5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S-7블록은 추첨방식으로 하되 사전청약이나 매입약정 또는 조기 인허가 실적 우수업체들을 우선순위로 공급한다. 우선공급 신청자가 없는 경우 1·2순위 자격자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내달 9일 우선공급 신청접수, 추첨 및 당첨자 발표가 있고, 계약체결은 23~24일이다. 우선공급 마감 시 1·2순위는 접수하지 않으며, 이경우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신청받는다.

해당 블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창릉역(예정)이 1.2km 거리에 위치했으며, 수변공원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 용지도 인접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도내동 등 일원에 총면적 789만㎡, 주택계획 3만8073호, 수용인구 9만1372인 규모로 조성 중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은평구 경계에 인접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3호선(원흥역, 삼송역), 경의중앙선(한국항공대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추진 중에 있다.

 

KCC계열 4개사, 한국품질만족지수 10개 부문 1위

KCC를 비롯해 KCC실리콘, KCC글라스, KCC신한벽지 4개사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건축자재 관련 10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KCC는 △수성도료 △유성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호 세트 등 5개 부문에서 1위 인증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CC 수성 및 유성도료는 10년 연속, 천장재 석고텍스 8년 연속, 단열재 그라스울은 6년 연속, 창호는 4년 연속 등 각 부문에서 다년간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이다. 

이밖에 KCC실리콘의 건축용 실란트는 13년 연속 1위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KCC글라스는 PVC 바닥재 15년 연속, 저방사유리(코팅유리) 8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 5년 연속, KCC신한벽지는 친환경 벽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이다.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제품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지수다.

KCC 관계자는 “KS-QEI 1위 수상은 당사 제품 소비자들을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자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 오픈

HDC현대산업개발은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공급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성성지구에 완성될 6000여 세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단지로 지하2층~지상 최고33층 11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 전용 84㎡ A타입 259세대, 전용 84㎡ B타입 193세대, 전용 102㎡ 타입 335세대, 전용 118㎡ 타입 104세대, 전용 150㎡ 타입 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위치한 성성동은 주변에 천안 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됐다. 

단지 주변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 시내와 KTX 천안아산역,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IC·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수도권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고 직선거리 약 600m에 천안성성초가 위치했으며 가람중과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성성동과 두정동에 조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의 성성호수공원은 물론 단지 내에 중앙광장과 연계한 3300㎡ 규모의 대형 데크식 커뮤니티가 계획됐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등 주민운동시설과 도서관, 스터디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범죄예방 건축설계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가 적용된 단지 내 CCTV로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일정 간격으로 비상벨을 설치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3일~6일까지 진행한다.

 

롯데건설, 울산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 오픈

롯데건설은 8일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일원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5층~지상49층 3개동 아파트 634세대와 오피스텔 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세대와 105㎡ 92세대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울산광역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번영로 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트램 2호선 복산성당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권에 복산초가 있으며 인근에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등이 위치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역시 인접했다. 롯데백화점과 울산병원,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클럽, 실내·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맘스·키즈플레이, 맘스스테이션, 다이닝카페,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입주 이후 조식서비스와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입주자 특화 서비스인 엘리스(Elyes)가 제공된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홈클리닝서비스, 여행상품, 건강검진, 카셰어링, 출장세차, 무인세탁, 이사서비스 등 할인혜택과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에 발표하며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급아파트에 걸맞는 차별화된 설계를 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화설계, 계열사 할인 비스 등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 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2024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학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색채 관련 시상식이다. 도시경관, 환경, 건축, 인테리어 등 사회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색채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하며, 올해로 22회차를 맞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 이엑스희오와 함께 디자인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외관 디자인을 출품해, 건축·인테리어 부문 ‘그린상’을 수상했다.

사측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고층부 주거공간 외벽에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함께 사용해,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수직적 디자인을 강조하고 벽면의 패턴을 돋보이게 한 점이 특징”이라며 “저층부 상업시설은 안정감과 온화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연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색채 디자인 외에도 주거평면, 조경, 시설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건축물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3개원,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부영그룹이 입주민들의 보육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3개원이 ‘2024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18개원으로 늘었다.

올해 지정된 어린이집은 ‘경주외동2단지’, ‘춘천장학’, ‘화성향남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민간·가정, 법인단체 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제도이다. 매년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교직원 운영관리 등 평가 기준을 두고 선정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이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는 어린이집이다. 면제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갤러리’ 글로벌 매거진 표지 장식

코오롱글로벌은 체험형 주택전시관 ‘하늘채 갤러리’가 글로벌 공간디자인 매거진 ‘인테리어스’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8일 밝혔다. 표지에 담긴 사진은 현재 분양중인 울산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주택전시관이다.

코오롱글로벌측은 “주택전시관이 인테리어스의 표지로 선정된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의 ‘하늘채 갤러리’가 전통적인 모델하우스와 달리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경험가치에 중점을 둔 점이 선정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늘채 갤러리’는 단순 분양을 위한 기능적 정보만을 나열한 일방향 전시관과 달리 소비자가 집의 의미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수 있는 양방향 소통 형식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당신의 공간에 하늘을 담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하늘채 갤러리’ 안에 담아냈다. 입구부터 출구까지 다양한 하늘 이미지를 연출했다. 일부 마감 자재는 재사용 방식을 통해 폐기물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택전시관은 단순히 분양 정보만을 얻어 가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며 “소비자의 가치 인식 변화를 이해하며 차별화된 공간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하늘채 갤러리’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하늘채 갤러리'를 통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