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1에서 ‘그랑 콜레오스’로…4년 만에 신차 선보인 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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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1에서 ‘그랑 콜레오스’로…4년 만에 신차 선보인 르노코리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6.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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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오스 성공 신화 다시 쓴다…그랑 콜레오스로 신차 가뭄 해소
넉넉한 2열·레그룸에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 탑재로 상품성 높여
새 버전 E-Tech 하이브리드도 탑재…고객 인도는 올 가을부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부산/장대한 기자]

27일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그랑 콜레오스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르노코리아의 신차 '오로라1'이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 최초 공개된 해당 중형 하이브리드 SUV의 공식 차명은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사양 옵션, 효율적인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단 평가다. 

르노코리아는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개발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강인함, 견고함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 크다는 뜻의 'Grand'(그랑)이 결합돼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을 지향한다.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하겠단 의지도 담겼다. 르노코리아에겐 4년 만의 신차 출시로, 내수 회복 및 수출 확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그랑 콜레오스의 개발 모토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다. 이에 걸맞게 우아하고 모던한 외관 디자인에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와 레그룸 확보, 초고강도 안전 설계 및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기본 탑재,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이중 282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이를 통해 확보한 넉넉한 2열 및 320mm 레그룸은 탑승객 모두에게 뛰어난 거주성을 안긴다. 더불어 12.3인치 TFT 클러스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국산 모델 중 최초의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총 세 개 스크린으로 구성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독립적 활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연결성까지 갖춰 이 차의 '백미'로 꼽힌다.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성 두마리 토끼도 다 잡았다. 해당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시속 40km 이하 도심 구간에선 최대 75%까지 전기 주행이 가능토록 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랑 콜레오스의 고객 인도는 올 가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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