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현대차 사업장에 태양광 모듈 20MW 공급…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도 사업 조선 분야로 확장 [에너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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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현대차 사업장에 태양광 모듈 20MW 공급…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도 사업 조선 분야로 확장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2.26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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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큐셀 진천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된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 ⓒ한화큐셀
한화큐셀 진천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된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 ⓒ한화큐셀

한화큐셀, 국내 현대차 사업장에 태양광 모듈 20MW 공급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현대차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총 20WM(메가와트) 규모 모듈을 올해 상반기부터 현대차 사업장에 순차 납품한다. 공급된 태양광 모듈은 공장 지붕, 주차장, 치장장 등 유휴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탄소를 연간 약 1만2000톤 절감하는 수준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도 사업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 펠라구스(Pelagus) 3D와 금속 적층제조(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에서 손잡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으로 발전, 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자사의 금속 AM 기술을 조선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력으로 AM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한국형 원전연료 집합체 상용장전 인허가 취득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한울 5, 6호기 고유 원전연료인 하이퍼16(HIPER)에 대한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퍼16은 한국형 원전연료 집합체로,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료가 지난 2005년 원전연료 집합체 국산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에 나서 2010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인허가는 지난 2018년 신청했다.

인허가 취득에 따라 한수원은 오는 8월 하이퍼16을 한울5호기에 첫 상용장전할 예정이다. 이후엔 운영변경허가를 취득하고 OPR1000, APR1400 등 원전에 확대 적용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운영과 국산 원천기술 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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