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범(凡)현대 일가가 이달 중 잇달아 혼사를 치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34)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가 이날 오후 3시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 상임이사는 연세대학교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결혼 상대는 철강업체 유봉의 서승범(42)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유봉은 지난 1988년 설립돼 지난해에만 285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이다.
이와 함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영이(33) 현대유엔아이 차장도 오는 24일 서울 중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차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2012년 6월 현대유엔아이에 입사해 재직 중이다. 상대는 평범한 집안 출신의 외국계 금융사 직원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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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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