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목돈마련 기회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우리가WON하는대로’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3기 수료생 50명은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우리가WON하는대로’ 사업은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23세~30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금융멘토링을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3기 수료생을 포함해 총 150명이 수료했다.
1대 1 금융멘토링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저축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특히 적금에 가입하고 6개월간 100만 원을 꾸준히 저축한 수료생에게는 200만 원의 저축 장려금을 지급해 목돈 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 시설 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위비랑 돌잔치’ △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 사이’ 등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우리소다라은행 본점에서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중장년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 성료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7일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끝으로 지난 7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작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진행됐던 2024년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진행된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진행해 온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종, 광주, 서울 강북, 대전, 대구, 인천, 부산, 전주, 수원, 서울 강남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된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는 503개의 기업이 참가해 약 700건의 일자리 정보가 제공됐으며, 2534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며 취업 기회가 제한된 지방 거주 중장년들과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관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지역별 박람회에는 인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참여해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 연구개발, 영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인력 채용에 나섰으며, △새로운 일자리 직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자리 체험관’ △이력서와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취업 코칭관’ △나에게 맞는 컬러로 이미지를 완성하는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박람회 현장에 하나은행의 ‘금융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 및 구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제10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전용 부스가 마련되어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은퇴설계의 중요성도 알렸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참여하는 것을 보며, 중장년 재취업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경력 인재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는 △공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기초교육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심화교육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및 취업 박람회 개최 등 상담에서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이후 꾸준히 사업 규모가 확대되며 온·오프라인 교육에 누적 인원 6066명(2022년 1521명, 2023년 1723명, 2024년 2822명)이 참여해 이 중 741명(2022년 158명, 2023년 180명, 2024년 403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소다라銀, 포스코 인니법인에 공급망금융 등 2억 달러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법인장 김응철)이 지난 17일 포스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손잡고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과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소다라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협약에 따라 △운영자금 △공급망금융 △환리스크 헤지 △임직원 대출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특히,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 후 단일 기업으로 가장 큰 규모인 미화 2억불을 지원받아 중국산 수입재 범람 속에 원가 경쟁력 및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진출 포스코 계열사 및 협력사의 환리스크 관리, 원가 경쟁력 확보, 수출입 파트너사와의 빠른 자금 회전 등 금융니즈를 파악,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안해 체결됐다.
우리소다라은행 김응철 법인장은 “금번 MOU를 계기로 현지 진출한 포스코 계열사와 협력사에도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기 금융지원에 머물지 않고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우리소다라은행이 장기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수입금융 이용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최근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수입신용장을 이용하는 모든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신용장 대금 결제일을 특별 연장하는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금융지원은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KB국민은행은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적시에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수입신용장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판매대금 지연 등을 이유로 자금유동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국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고객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마이프차, 부산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교육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 거주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이프차, 기업은행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데이터로 알아본 프랜차이즈 △1000명의 프랜차이즈 담당자를 만나고 알게 된 상권분석의 법칙 △프랜차이즈 세무·노무 핵심 POINT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위해서라면 꼭 알아야 내용들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과 1대 1 창업 현장 컨설팅, 창업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는 이수 확인서 등을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IBK기업은행이 마이프차와 협업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오프라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원(2024년 7월), 인천(2024년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2024년 누적 참여자 수는 350여 명에 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로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뱅킹 100만 돌파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년 여 만에 사업자수가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사업자 인증서’, ‘정책자금 대출 비교 서비스’ 등 혁신적인 개인사업자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카카오뱅크가 이제는 ‘100만 개인사업자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11월 바쁜 사장님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의 사업자수는 출시 2주 만에 10만, 10개월 만에 50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결국 출시 2년 만에 ‘100만 사업자’를 돌파했다. 이는 1분마다 1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 방문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의 MAU(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달 기준 80만에 달해 개인사업자의 경영을 돕는 편리한 금융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요즘 사장님’에게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국세통계포탈의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2040 젊은사장님’의 수는 약 350만 명으로, 이 중 21.3%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의 고객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 중이다. 또한 ‘개업 3년 미만 창업기업’은 약 277만 개로, 이 중 21.5%에 해당하는 약 60만 개의 사업장이 카카오뱅크에 등록되어 있는 등 사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요즘 사장님’ 5명 중 1명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상 누적 대출 공급액은 2조 5000억 원을 넘겨, 월 평균 1000억 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했다.
잔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분기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8000억 원과 비교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출 상품 종류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11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한 이후 2023년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지난 4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카카오뱅크는 2025년 ‘개인사업자 1억 원 초과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사업자 통장에 입금이 확인되면 부가세 납입을 위한 입금액 10%를 미리 저금해주는 ‘부가세박스’, 정책자금대출 상품 검색 및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사장님 정책자금대출 찾기 서비스’ 등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이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 확대 및 편의성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결과 ‘100만 사업자’가 찾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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