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AI 추천 상담부터 청약까지…오프라인 고객 상담 AI 플래너 도입
CJ올리브네트웍스-KISA,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화이트햇 투게더’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한진, ‘언박싱 데이 2024’ 개최 예정
한진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한진 언박싱 데이 2024’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 및 고객사와 함께 성장 인사이트를 나누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주제는 ‘세계 무대로의 여정’이다. 오전에는 고객 감사와 네트워킹, 오후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강연과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메인 강연에는 이주광 비엠스마일 의장과 장동선 박사가 나선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패널 토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컨퍼런스와 페어를 결합해 함께하는 성장을 꾀하는 이번 무대는 물류 업계뿐 아니라 흔히 보기 힘든 차별화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라며 “한진뿐만 아니라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데, 제2회 한진 언박싱 데이 2024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챗봇·디지털 고객 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토탈 솔루션 B world의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AI 플래너를 도입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챗봇 ‘챗비’는 고객 유형과 상황에 맞춰 개인화된 메시지를 제공하고, 일정 관리와 서비스 예약 기능을 강화해 업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한 인증, 요금 납부 등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비대면 서비스의 완결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플래너는 태블릿 기반 상담 시스템이다. 고객 맞춤 상품 추천, 요금 시뮬레이션, 와이파이 솔루션 제안 등으로 현장 상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AIX마케팅 담당은 “고객과 만나는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챗봇 고도화와 AI 플래너 도입으로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영역에 AI·DT(인공지능+데이터 기술)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KISA,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서울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및 파인더갭과 함께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공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교의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보보호 컨설팅, 교육, 버그바운티 대회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안 교육과 멘토링이 추가됐으며, 참가 대학생들이 직접 취약점을 발굴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버그바운티 대회에서는 541명의 화이트해커가 참가해 총 1184건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제보했다. 이는 작년 취약점 제보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이며, 유효 제보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보보호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종합IT서비스 기업으로 대∙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전에 보안리스크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건강한 정보보안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