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롯데 화학군, 인재 채용 위한 R&D 콘퍼런스 개최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2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30여 명을 초청해 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R&D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그룹 화학군이 진행하는 채용행사다. 행사에서는 경영진의 인재전략 소개, 연구원들의 연구 비전 및 성과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12명의 연구원 멘토들이 나서 △전지소재 △수소 △친환경 △신소재 등 4가지 테마로 회사의 R&D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채용우대 기회를 얻는 '커리어 쇼케이스'(Career Showcase) △참가자들의 연구 논문, 경력 기술서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는 취업 멘토링 세션 등도 진행됐다.
한수원, 해외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에 ‘핀셋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법인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지난 2015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출범한 수출전문 출자법인이다. 수출을 원하는 기업에 정보, 전문인력 등을 지원한다.
한수원이 이번에 구축하는 핀셋형 지원체계는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게 골자다. 한수원은 해당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사를 양성한단 목표다.
특히, 원전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개발사업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지원해, 오는 2030년까지 중소기업 누적 수출금액 1억 달러를 달성한단 목표다.
엘엔에프,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계약 체결
엘엔에프는 지난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PPA(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한전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엔에프는 현대건설로부터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 받는다. 공급규모는 매년 85MW(메가와트)다. 오는 2025년 10MW를 먼저 받고, 오는 2028년부터 20년간 연간 85MW를 공급받는다.
85MW는 지난해 기준 엘엔에프 사용 전력의 35% 수준이다.
엘엔에프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사가 제품 납품 필수 조건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관련한 중장기 계획을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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