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6673억…삼성생명,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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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6673억…삼성생명,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8.1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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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기후 취약계층 지원
DB생명, 헬스케어 플랫폼 ‘디에이블’과 제휴
수협, 고수온 피해 전 전복 선제적 수매
새마을금고,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농협손보,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한화생명 사옥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사옥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6673억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6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919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 APE는 1조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81억원) 대비 36.6% 성장했다.

전체 신계약 APE 중 보장성 APE가 8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APE는 전년 대비 92%가 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The H 건강보험’, ‘The H 간병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일반보장성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 확대의 결과다.

올 상반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153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9965억원을 달성했다. 일반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CSM은 6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6673억원, 별도기준 3478억원을 기록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약 1조원의 견조한 신계약 CSM 유입에도 불구하고 부채 할인율 강화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163.0%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9184명을 기록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2% 포인트 늘어난 91.3%다.

한편 GA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0억원을 기록했다. 조직 확대에 기반한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올해 누적 손익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과 조직 규모 증대로 신계약 매출을 확대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신상품 출시와 고능률 FP 리쿠르팅 강화, 디지털 경쟁력 기반 영업효율성 증대로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를 수료한 삼성생명 컨설턴트 52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를 수료한 삼성생명 컨설턴트 52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

삼성생명이 지난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김용호 행정·대외 부총장, 삼성생명 오화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화종 FC영업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 산학 연계과정이다.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명을 선발하며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모시고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특히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이 보험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삼성생명은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공략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성균관대 경영대학과 협약해 실시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산학연계 과정도 작년에 신설됐다. 7주간의 과정으로 연 2회 실시되며 참여 컨설턴트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보험 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OK금융그룹을 비롯해 기업·시민단체가 기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함께 준비한 폭염 대응 물품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OK금융그룹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OK금융그룹을 비롯해 기업·시민단체가 기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함께 준비한 폭염 대응 물품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 기후 취약계층 지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폐·중고 휴대폰 기부금을 활용해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 전 임직원들이 기부한 폐·중고 휴대폰 총 580대를 중고매입플랫폼에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을 환경부 산하 민관협력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금융그룹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시민단체가 조성한 성금과 함께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은 기후 취약계층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친환경 소재의 이불, 부채, 양산, 생수 등으로 구성된 지원물품은 지난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진행한 ‘2024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행사 이후 기후변화 활동가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과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며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OK 챌린지’를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훼손·오염돼 사용하지 못하는 폐가죽 시트를 재활용한 ‘업사이클 가죽 필통’을 제작해 새 학기를 시작하는 지역 아동센터 및 그룹홈 거주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디에이블’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DB생명
DB생명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디에이블’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DB생명

DB생명, 헬스케어 플랫폼 ‘디에이블’과 제휴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디에이블’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이블은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AI 건강 리포트 및 생활습관 케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난임, 임신, 아동 비만 예방 등의 분야에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DB생명은 이번 협력으로 고객 건강정보에 기반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객은 DB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가진단 설문 기반의 인공지능 건강분석을 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이 건강정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보다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정춘호 GS THE FRESH 대표가 지난 12일 GS THE FRESGH 명일점에서 열린 ‘전복 소비촉진 행사’에서 전복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정춘호 GS THE FRESH 대표가 지난 12일 GS THE FRESGH 명일점에서 열린 ‘전복 소비촉진 행사’에서 전복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 고수온 피해 전 전복 선제적 수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양식 전복을 선제적으로 수매해 어가 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매된 전복은 전라남도의 예산 지원으로 전국 시중 대형마트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가격으로 판매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전복을 할인 중인 GS THE FRESH 명일점을 찾아 판매 현장을 점검하고, 정춘호 GS THE FRESH 대표와 함께 전복을 무료 증정하며 시민들에게 구매를 독려했다.

수협중앙회로부터 50톤의 전복을 공급받은 GS THE FRESH는 오는 22일까지 전복 1팩(8미)을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추석 대목을 앞둔 오는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추가 행사가 진행된다. 수협유통의 바다마트 모든 점포에서도 9월6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정상가 대비 반값에 판매된다.

이마트 역시 60톤을 받아 오는 15일까지 신용카드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이달 30일부터 9월5일까지 두 번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처럼 전복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은 전복 양식 최대 생산지인 전남도가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수협중앙회에 물류비용 등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수협중앙회는 전복을 수매하는 과정의 비용이 줄어들어 대형마트 측에서 자체 조달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태풍과 고수온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여름철 양식 수산물에 대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남도의 예산 편성으로 수산물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면 물가 안정은 물론 어업인의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회의실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회의실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인 회장을 비롯해 8개 부문 34개 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당면과제와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하반기의 주요 전략과제로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새마을금고 경영 합리화 △위기관리 능력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꼽았다.

김인 중앙회장은 “모든 금융권이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만큼 새마을금고도 대출 연체율 관리 및 각종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고 회원의 신뢰에 보답하자”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한국은행과의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공식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금융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유동성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후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1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후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 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농협손보,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운동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임직원 아침밥 먹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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