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보험 소비자 설문조사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iM라이프,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 출시
iM라이프(대표이사 김성한)가 DGB금융지주의 시중금융그룹 전환 이후 첫 상품으로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기존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을 업그레이드해 연금지급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는 기존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의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 펀드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AI글로벌다이나믹’ 펀드를 새롭게 편입했다. AI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기존 펀드보다 잠재리스크의 변동성 관리를 위한 투자자산 트렌드 분석 AI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중장기적인 투자목표 달성 확률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아울러 워렌 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표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버크셔TOP10 펀드’를 추가했다.
iM라이프는 변액보험 운용에 AI를 도입한 최초의 생명보험사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적용한 변액보험 상품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펀드 운용을 어렵게 느끼는 고객이라도 AI를 통해 적기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 수익성을 추구하도록 돕는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iM라이프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7월 기준 업계 9위인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앞으로도 iM라이프는 일반 고객의 중장기 안정적 수익성을 도모해 변액보험의 대중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김성한 대표는 “변경된 사명과 함께 iM라이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변액보험 순자산을 2026년까지 2조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변액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달러상품 라인업 강화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이 가입시점 미국 회사채 금리로 계산된 공시이율을 최대 20년간 누릴 수 있는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과 합리적인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 등 달러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달러상품과 원화상품의 라인업을 대부분의 상품 영역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고객들은 필요한 보장을 늘리는 동시에 기축통화이자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을 2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이자수익을 낼 수 있어 달러 연금자산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가입 시점부터 1년간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최대 연 1.5%의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도 더해진다. 8월 중 10만 달러 이상 납입 시 8월 공시이율(2024년 8월 1차 공시이율 기준)에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 1.5%가 더해진 6%대의 높은 금리가 1년간 제공돼 효과적인 목적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연금보험 상품으로 기존에 원화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달러로도 구성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 역시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이 5년 및 1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되며 이에 더해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 1.3%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율확정기간 10년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1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최대 1.5%가 추가로 제공된다.
‘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은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달러 보장을 제공하는 무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40세 남자,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의 경우 원화 환산 월납보험료는 약 12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변액연금보험 동행 Plus’는 고도재해장해보장형에 사망보장형을 추가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Honors 달러경영인정기보험Plus(저해약환급금형)’의 경우 경영진의 유고를 대비하는 목적과 법인의 유연한 자금활용이라는 혜택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기존 상품 라인업에 메트라이프 뉴욕 본사의 글로벌 역량을 더한 다양한 달러보험 상품으로 고객 여러분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신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 TOP5 생명보험사를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따라 피해를 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및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에 한한다.
동양생명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간 대출 이자를 유예하고 대출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또는 가까운 동양생명 지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25년 8월6일까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당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서 고객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보험 소비자 설문조사 실시
교보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김영석)이 보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험계약 해지 이유로 ‘상품에 대한 불만(58.7%)’과 ‘설계사의 낮은 전문성(23.8%)’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1000명 대상의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일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FGD 심층 인터뷰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설계사의 불필요한 상품 판매,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 중도 이탈로 잦은 담당자 변경 등이 불만 요소로 언급됐다.
이렇다 보니 과거와 달리 보험설계사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에 대해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관여 고객에게 ‘설계사가 없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보험 이용’ 의향을 물은 결과 기존 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절반이 넘는 51.7%가 향후 보험 가입 시에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보험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존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을 이용한 고객은 차후에도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보험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67.5%에 달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과거와 달리 비대면 스마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불필요한 인적 대면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고객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고 실속 있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보험 소비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고객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라이프플래닛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하고 채팅이나 전화 상담 등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보험 가입 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설계사 없이도 손쉽게 상품 탐색부터 설계–청약-관리까지 원스톱에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중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제 핸드폰만 있으면 설계사 수수료 없는 알뜰 보험을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대”라며 “다양한 콘텐츠로 일상의 즐거움을 구독하는 OTT 서비스처럼 보험도 일상의 안심을 구독하는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도록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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