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 도약 선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재가입 보험료 할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해외여행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은 재가입 보험료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할인 혜택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된 작년 6월 이후 현재까지 1번 이상 가입한 적이 있는 사용자 대상이며 기간 제한 없이 인당 한 번 재가입 시 보험료를 추가 5% 할인받을 수 있다. 혜택 대상인 해외여행보험 총 누적 가입자는 150만명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신계약 체결의 약 90%가 카카오페이 채널 포함 자체 채널에서 나오는 성과로 광고 의존도가 낮다. 초기 계약자 기준 누적 재가입률은 현재 약 36.6%로 높은 수준이다. 더불어 해외여행 주기가 7.5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재가입률은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차별화된 맞춤 설계가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불필요한 보장 없이 사용자 본인에게 맞는 것만 고를 수 있어 보험료도 합리적이다. 여기에 둘이 가입하면 5%, 셋만 모여도 10% 보험료 할인하는 ‘함께하면 할인’ 혜택도 계속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는 “지난 1년간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용자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해외여행보험이 지금과 같이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지금처럼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 국민경제 기여액 59兆 육박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협사업의 국민경제 기여도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5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농협사업의 국민경제 및 조합원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농협의 사업은 국민경제에 총 58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이며 107만명의 일자리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에 참여해 가격협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20조6000억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영농자재 공동구매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부문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가격조건을 제공해 6조3000억원의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앞으로 농협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22대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성일종‧유동수 의원)이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6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 및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과 더불어 정부부처,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교통안전의 의지를 다졌다.
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제도개선 등 제반 교통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제17대 국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그간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의무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 개정에 기여했으며 제6기에서도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교통사고 취약분야 해소를 위한 법‧제도개선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 1부에서는 참석자들의 포럼 출범 선언과 함께 포럼 자문단 위촉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교통안전 정책’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열렸다.
백승엽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포럼 자문단이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일종 포럼 대표는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제도 개선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 도약 선포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8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일·가정 양립 강화 추진 계획’ 공유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 1월부터 TF를 구성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와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장단기 계획 수립 및 세부 실천 과제 발굴에 돌입했다. 특히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치해 균형 있고 효과적인 과제발굴을 진행했다.
TF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한 육아정책, 보육시설, 조직문화 분야 전문가인 8명의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녀 생애주기별 8명의 내부 자문위원과의 간담회, 전 직원 설문조사, 노동조합 및 여직원협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실제 직원들이 겪는 일·육아 병행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의견을 과제에 반영했다.
이날 신보는 ‘공공부문 No.1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 도약’을 목표로 △신보형 일·가정 양립체계 구축 △자녀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3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했으며 ‘신보형 스마트워크 복합공간 신설’ 등 기관 특수성을 반영한 18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수렴한 직원들의 의견은 세부 추진 과제 실행 단계에서 충실하게 반영할 것”이라며 “신보처럼 전국 단위 순환근무로 인해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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