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공제조합,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 출시…한화생명금융, GA 첫 신용등급 ‘A+’[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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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공제조합,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 출시…한화생명금융, GA 첫 신용등급 ‘A+’[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6.2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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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환경정화활동 빗물받이 ‘줍깅’ 실시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취약계층 밥솥 지원
JT저축은행, 페이크파인더로 악성 앱 차단
농협상호금융, 美 론그룹과 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배달 오토바이 이미지. ⓒ연합뉴스
배달 오토바이 이미지. ⓒ연합뉴스

국토부, 32% 저렴한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 출시

보험사 대비 최대 32% 저렴한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이 출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료 인하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해 설립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사장 주용완)이 사업 개시 준비를 마치고 25일 첫 시간제 공제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제조합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8곳인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등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조합은 배달종사자의 업무 환경에 특화된 시간제 공제상품과 연·월 단위 공제상품을 시중 대비 16~32% 저렴하게 제공한다. 종사자 수요가 큰 시간제 공제상품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조합은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보험가입 문턱을 낮춰 현재 약 40%에 머물러 있는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률을 5년 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향후 보험료를 매월 내되 무사고 시 보험료가 즉각 인하되는 월단위 보험을 업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무사고에 따른 보험료 절감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그간 사고이력·연령에 따라 보험가입이 거절됐던 배달종사자들도 누구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조합은 민간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고 발생 시 고객센터·현장출동·대물 손해사정 등의 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배달종사자들의 수요에 특화된 제휴 신용카드, 건강검진 지원, 안전교육 이수 및 운행기록장치 장착 시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다양한 제휴서비스 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그간 비싼 보험료 때문에 배달종사자들이 보험가입을 주저해 온 것이 사실이나 이번 출시된 공제상품이 보험가입 부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위치한 63스퀘어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위치한 63스퀘어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최초 기업신용등급 ‘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이사 이경근)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GA가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업계 최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GA업계뿐만 아니라 보험사 전속 영업조직까지 고려할 경우에도 시장 지위가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7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출범 3년 만에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분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흑자전환을 계기로 출범 3주년 만에 첫 배당을 이뤘다.

지난 16일 GA업계 최초로 미화 37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높은 기업가치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GA업계 최초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보, 환경정화활동 빗물받이 ‘줍깅’ 실시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줍깅 봉사활동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예방 및 생태환경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 및 한강과 지천에서 시민실천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오염원을 제거해 빗물범람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고 정화한 후에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빗물받이로 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식전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사진 왼쪽부터)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취약계층 밥솥 지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으뜸효율밥솥 교체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체 지원 사업은 올여름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전력 소모량 감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으뜸효율밥솥 교체로 에너지 취약가구당 연 15.2kWh의 소비전력을 감축하고 연 6.5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서울 관악구 내 21개 동 에너지 취약계층 100가구의 으뜸효율밥솥 교체 지원에 사용된다.

애큐온은 2021년부터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으뜸효율밥솥을 교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부금 총 8000만원을 조성해 350가구에 도움을 줬다.

 

JT저축은행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한 후 2400만개의 앱을 정밀 검사해 악성앱 200건을 차단했다.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한 후 2400만개의 앱을 정밀 검사해 악성앱 200건을 차단했다.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 페이크파인더로 악성 앱 차단

JT저축은행(대표이사 박중용)이 고객의 안전한 비대면 거래를 위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한 후 고객의 약 2400만개 앱을 정밀 검사해 200건의 악성 앱을 삭제 차단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서비스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탐지 기술로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삭제를 안내하는 등 불법 거래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 비대면 금융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하고 고객의 비대면 거래의 안전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페이크파인더 도입 후 현재(6월 기준)까지 정밀검사된 고객 앱은 약 2400만개며 삭제 안내 조치한 악성 앱 수는 200건에 이르렀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모두를 아우르는 안전한 금융사고 예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IT기술과 금융 시스템의 개발로 디지털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보호 장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이번 으뜸효율밥솥 교체를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시키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애큐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존 볼턴 수석고문을 접견했다. ⓒ농협중앙회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존 볼턴 수석고문을 접견했다.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美사모펀드 론그룹과 협력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 여영현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그룹의 수석 고문인 존 볼턴 전(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론그룹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농협과 론그룹은 국제정세 동향과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금리 불확실성 및 시장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 등 대내외 투자 위험요소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론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운용사와 정보교류를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우량 투자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 사업 지원을 위해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글로벌 운용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투자처 다변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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