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디셈버앤컴퍼니, 17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디셈버앤컴퍼니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 주도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해 포레스트파트너스가 디셈버의 주요파트너가 된 후 누적 신규 170억 원의 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디셈버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많은 핀테크 및 벤처 스타트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디셈버앤컴퍼니는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일임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핀트가 금융투자 서비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말 새롭게 열리게 될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일임시장에서도 그동안 핀트가 쌓아온 AI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퇴직연금 분야를 혁신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뮤직카우, 이달 신규 옥션 라인업 3종 공개

뮤직카우는 이소정의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를 시작으로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정준일 ‘첫눈’ 등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들의 옥션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옥션이 열릴 예정인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여왕으로 통하는 이소정의 대표곡이다. 옥션 시작가는 1만2000원이다.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도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옥션이 진행된다. 이 곡은 이선희 데뷔 30주년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이다. 음악수익증권 3332주를 모집하며, 옥션 시작가는 6만6000원이다.

이달 마지막 옥션은 드라마 ‘도깨비’ OST로 삽입된 정준일의 ‘첫눈’이 장식한다. 옥션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며, 총 2153주(옥션 시작가 3만8000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옥션 일정은 각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당국의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옥션 진행 중 상한가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옥션 예정곡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기타 유의 사항 등은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 옥션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사랑받는 좋은 곡 그리고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 2000억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지난 10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설정액은 2036억 원”이라며 “올해에만 1000억 넘는 자금이 유입돼 연간 상승률 105%를 기록, 순자산은 2848억 원으로 30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빈티지별로 다른 은퇴시점을 목표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지난 10일 기준 시리즈 중 설정액이 가장 높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6.04%다. 이 외 하나로TDF2040의 설정 후 수익률은 53.14%, 하나로TDF2035의 설정 후 수익률은 46.61%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TD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인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