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保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 출시…수자공, 英토목학회상 수상 [공기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信保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 출시…수자공, 英토목학회상 수상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0.1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국토목학회 ‘2023 Chris Binnie Award’ 수상
aT, 현지 맞춤형 ’K-분식 쿠킹클래스‘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수출지원 특례보증 프로그램 세부 내용ⓒ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수출지원 특례보증 프로그램 세부 내용ⓒ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 프로그램’ 4종 출시

신용보증기금은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8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신보는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특례보증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의 4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총 2조4000억 원 규모의 수출보증을 공급한다.

수출 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은 총 8000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8대 주력 제조업과 12대 신수출 동력산업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인하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총 5000억원 규모의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출국가를 확대하거나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수출 유망국에 진출한 기업에게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인하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특례보증’은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우대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을 활용해 대기업과 동반하는 해외 진출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8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보가 정책 당국에 건의한 결과, 이번 특례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정부, 대기업, 금융권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식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연구원장(사진의 가운데)을 포함하여 시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수자원공사
김현식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연구원장(사진의 가운데)을 포함해 시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영국토목학회 ‘2023 Chris Binnie Award’ 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영국토목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Chris Binnie Award’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영국토목학회(Institution of Civil Engineers, ICE)는 1818년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창립돼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최초의 국제엔지니어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50개 이상 국가의 약 10만 명의 다국적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토목 관련 국제적인 학회다.

크리스 비니 상은 영국토목학회가 2008년부터 지속가능한 물관리 부문에서 인류와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사회의 기여도가 높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수상은 시화호 조력발전을 포함해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등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의 추진과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인류와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현식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장은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시대 시장과 환경변화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천해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K-분식 쿠킹클래스’ 참가자 단체 사진ⓒ사진제공 = aT
필리핀 ‘K-분식 쿠킹클래스’ 참가자 단체 사진ⓒ사진제공 = aT

aT, 현지 맞춤형 ’K-분식 쿠킹클래스‘ 성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한국문화원에서 ‘K-분식 쿠킹클래스’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행사는 K-분식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인 라면과 떡볶이의 필리핀 현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필리핀의 30대 회사원 에드나 씨는 “평소 한국 라면에 관심이 많고 먹어본 적도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다니 굉장히 놀랍다”며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새롭게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보니 우리 입맛에 더 잘 맞아 앞으로 자주 요리해 먹을 계획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쿠킹클래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온라인상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행사 이후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배운 레시피를 집에서 재연해 개인 SNS에 동영상을 올리는 등 K-분식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어, 공사 필리핀사무소에서 쿠킹클래스 레시피 온라인 영상을 제작·배포해 현지 K-분식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에 확인했듯이 필리핀에서 K-푸드의 인기는 앞으로도 높아질 전망이다”며 “K-푸드의 인기가 수출 활성화는 물론, 양국의 경제와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