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동물복지 발 벗고 나섰다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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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동물복지 발 벗고 나섰다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9.0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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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23년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농어촌공사,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 사전설명회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2023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포스터ⓒ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2023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포스터ⓒ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2023년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0월 4일까지 모집하는 장학생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거나 이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그의 자녀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가구당 2명까지, 기타 가구의 경우 1명씩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1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장학재단 심의 후 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이 학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이색 동물복지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동물복지 발 벗고 나섰다

한국마사회가 이색 동물복지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한국마사회는 2주에 걸쳐 ‘동(물복지) 막(크보고) 골(라쓰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직원이 참가신청을 해서 화제가 됐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소비한 물품에 새겨진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사진으로 찍으며 동물복지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어떤 종류의 동물복지 식품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됐다”며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신경 쓰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챌린지는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들의 숫자와 매칭해 비영리 민간단체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사료 119kg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기부용 사료를 반 값 이하로 판매하는 사료회사 내추럴 발란스의 사회공헌 활동, ‘블루엔젤’과 연계해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동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를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회와 손을 잡고 4000만 원이 넘는 동물복지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에 입양 물품 꾸러미와 사료를 제공하고, 경기도 대학생의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동물복지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를 위해 지자체 대상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를 위해 지자체 대상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 사전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40여 곳의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는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공사에서 매입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정비한 후 청년농업인 등에게 선임대 후 매도, 매입 조건부 임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사업대상지는 지자체별 유휴부지 등에 대한 공모를 통해 발굴해 2개소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예산을 54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개소별 기존 3ha에서 최대 20ha 이내로 면적을 늘리는 등 스마트팜 영농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진행해 참석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에게 농지를 공급함으로써 스마트팜 영농기반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기반마련과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통한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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