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역특화 첨단기술 육성 위한 IP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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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지역특화 첨단기술 육성 위한 IP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8.2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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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분류체계 개편
KOTRA, K-소비재 중국 진출 위해 ‘더우인’과 맞손
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팅 이용자 대상 ‘사진찍어가게’ 사업 펼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강소특구 우수 IP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보, 지역특화 첨단기술 육성 위한 IP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기술보증기금은 강소특구발전협의회와 강소특구 內 우수 IP(지식재산) 보유기업에 기술가치평가료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강소특구 우수 IP금융지원사업’을 2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소특구 우수 IP금융지원사업은 지난해 기보와 협의회 간 체결한 ‘강소특구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회는 강소특구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IP 보유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IP가치평가를 통해 IP금융을 지원한다. 

강소특구는 전국 14개 지역의 첨단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지정된 혁신 클러스터로, 디지털 헬스케어(홍릉), 의생명·의료기기(김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군산), 항공우주 부품소재(진주), 바이오의약 신소재(춘천) 등 지역특화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소특구의 지역특화분야 육성 시스템과 기보의 기술금융지원 시스템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KISA 전경ⓒ사진제공 =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분류체계를 개편했다. 사진은 KISA 전경ⓒ사진제공 = KISA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분류체계 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분류체계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지능형 CCTV는 무인매장 관리, 스토킹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분류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KISA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인증 분야를 기존 단일 이벤트 중심에서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 상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나눠 개편했다.

KISA 오진영 디지털안전본부장은 “KISA는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인증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진화된 재난 관리에 힘쓰겠다”며 “지능형 CCTV 인증서를 획득한 신뢰도 높은 제품이 확산될 수 있도록 수요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KOTRA CIⓒ사진제공 = KOTRA
KOTRA가 ‘K-브랜드 소싱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은 KOTRA CIⓒ사진제공 = KOTRA

KOTRA, K-소비재 중국 진출 위해 ‘더우인’과 맞손

KOTRA는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과 함께 ‘K-브랜드 소싱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일 활성사용자가 8억 명 이상인 ‘더우인’ 플랫폼은 인플루언서(왕홍)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상품을 광고 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틱톡과 차이가 있다.

더우인은 팬데믹으로 한국제품을 소싱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시기가 끝나고 다시 본격적으로 한국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더우인은 KOTRA와 협업해 8월 초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소비재 기업 60여 개사를 모집했다. 이를 대상으로 29일 오전, 더우인의 구매·입점 담당자와 주요 벤더사는 △입점정책 △구매조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 등 더우인 플랫폼을 활용한 진출 방안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더우인 입점 담당자가 직접 선정한 국내기업 18 개사와 1:1 입점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더우인의 구매·입점 담당자와 주요 벤더사 등 20명이 방한했다. 더우인 담당자에 따르면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은 창립 2년 반에 불과하지만, 2022년 플랫폼 거래액이 1조5000억 위안(한화 275조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제품은 미용용품과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띠고있는 만큼 이번 상담회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해외직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우리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인증 문제를 완화할 수 있고 특히 성장세가 빠른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우리 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에 속도감을 더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더우인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에 또 하나의 채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로고ⓒ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진찍어가게’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로고ⓒ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팅 이용자 대상 ‘사진찍어가게’ 사업 펼쳐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영업컨설팅 참여자 중 100명을 선발해 ‘사진찍어가게’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사업장 대표 상품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영업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사업장 대표상품 사진 촬영을 지원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해 매출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서금원의 자영업컨설팅 이용자 중 음식점·서비스업·도소매 등 업종 제한 없이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전문 사진 작가가 상품 특성과 활용 목적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사진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영세 자영업자들은 서민금융을 통한 자금지원 뿐 아니라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 사업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도 중요하다”며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성 높은 자영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진찍어가게 사업과 같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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