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인재 90명 선발…전문가 미 경영진 특강 제공
SK브로드밴드, 지역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네이버, 차등정보보호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네이버가 데이터 생성 및 비식별화 기술 스타트업 '큐빅'에 신규 투자했다. 큐빅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차등정보보호 기술을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해 이번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차등정보보호 기술은 데이터에 노이즈를 주입해, 민감 정보를 비식별화하는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이다. 조직 및 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하는 현상인 사일로 현상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솔루션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큐빅은 차등정보보호 기술을 AI 모델에 적용해, 원본 데이터와 유사도가 높으면서도 민감정보 노출 위험을 낮춘 데이터 생성 솔루션을 개발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강점이다.
현재는 여러 기업·기관과 협업 중이다. 2024년 초에는 데이터 전처리 및 후가공까지 자동화한 AI 데이터 공유·분석 플랫폼을 완성해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설 계획이다.
KT, 디지털 시대 이끌 '인재' 전액 등록금 지원
KT가 5일 광화문빌딩 사옥에서 대학생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인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에 선발된 장학생을 축하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은 1988년부터 시작된 KT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KT는 통신과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고, 이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왔다.
KT창의혁신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총 90명으로, KT로부터 3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각 분야의 전문가, 국내 외 유명 경영진 특강,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장학생들간의 협력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범세계적 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환경 해소를 위한 기술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는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지역 생산자 판로 확대 도와
SK브로드밴드가 지난 4일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지역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 침체, 농산물 수요 감소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농업 생산자들을 추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인프라를 활용한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통해 해당 농산품을 판매한다.
지역 농수산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자인 소비자는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을 통해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서 ESG 실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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