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기술신탁 500건이상 유치해 기술이전 확산에 앞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농어촌공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1억 원 전달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열흘 간의 모금 기간 동안 7026만5000원을 모았고, 공사 기부금을 더해 1억 원을 마련했다.
이병호 사장은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SA,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 보호 지원체계 마련 위한 간담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보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영세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9일 간담회에서 KISA는 중소 영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지원 사업인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개인정보보호 교육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상담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 지원센터 등을 설명했다.
또한 스스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점검하는 개인정보 자율규제 제도와 중소기업 관련 조사처분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부처 관계자, 협·단체 담당자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나은아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중소·영세기업은 약 670만개로 전체 기업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이들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IS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보, 올해 기술신탁 500건이상 유치해 기술이전 확산에 앞장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총 464건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해 2021년도 412건 대비 12.6% 증가했으며 올해는 500건 이상의 계약을 유치함으로써 민간 기술이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신탁이란 중소기업의 기술을 신탁받아 보호함과 동시에 직접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제도다. 기보는 신탁기술에 대해 관리·보호·이전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보는 2019년 기술신탁 업무를 처음 시행한 이후 2019년 219건, 2020년 317건, 2021년 412건, 2022년 464건의 계약을 유치함으로써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와 상·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500건 이상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기술신탁제도를 이용할 경우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을 거래할 수 있다. △신탁 특허분쟁 발생 시 기보가 당사자로 소송을 수행함에 따라 기술탈취 방지 △특허연차료 등의 납부 기일 관리 △기술료 징수 대행 △특허전략 컨설팅 비용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탁기업은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받는 ‘기술거래연계 민간기술가치평가 사업’과 신탁기술이전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받는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신탁제도는 상생협력과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보호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이 기술탈취 없이 민간으로 확산 이전될 수 있는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신탁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