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美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K-푸드 수출 확대 모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 수출입기업 지원 강화 위해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수출입PLUS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 경제성장 둔화 속에 수출 하락세가 7개월째 지속되고 수출입업체의 자금 사정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보와 하나은행이 수출입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연 30만 불 이상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B2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해당 기업에 최대 15억 원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이 출연한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을 활용해 최초 2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금리 감면과 수수료 우대 외에도 보증부대출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을 활용해 많은 수출입기업들이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가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입기업의 역량 강화와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전략적 투자유치 확대 위한 지자체 역량 강화·협업 추진
KOTRA가 ‘2023년 제1차 지자체·FEZ 투자유치·유턴 담당관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와의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9일에 개최되며 주요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총 40여 명의 담당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센터는 1998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근거해 외국인투자지원센터가 설립된 이래 KOTRA 전문가들과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직원들이 외국인투자 관련 종합 컨설팅과 행정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투자유치·유턴 담당관들의 첨단산업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생태계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경식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전략적인 투자유치·유턴 지원 활동을 위해 지자체·FEZ 담당관들이 첨단산업 생태계, 투자 지원 제도 등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성 강화와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한 회의를 매 분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美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K-푸드 수출 확대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김춘진 사장이 8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의 노상일 회장 등 임원진들을 만나 대미 K-푸드 소비 저변 확대와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건강하고 우수한 K-푸드를 소개하고, 한국식품이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는 사상 첫 해외 개최지인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미국 현지 500여개 기업과 세계 곳곳의 한인 상공인 40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기업 전시회·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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