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지원 스타트업 기업 CES 2023 최고 혁신상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국내 물산업 우수성 알린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14개의 국내 물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CES 2023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혁신 물 기술 10가지를 선보이는 한편 혁신성을 인정받는 국내 물기업 14개 사와 동반 참여함으로써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 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은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위치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전시관은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테마로, 수질과 실내 공기질 IoT 모니터링 솔루션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3D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CES 2023 참가를 통해 물종합 플랫폼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내 물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널리 알리게 돼 뜻깊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물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차량점검’ 부터 겨울철 ‘안전운전’ 시작돼
한국도로공사는 5일 최근 3년간 1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한 결과 기온이 내려갈수록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차량고장 건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운전과 차량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겨울철 졸음운전은 추위 때문에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히터를 틀기 때문에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고온의 밀폐된 차량 안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졸음이 쉽게 오게 된다.
운전자들은 차량 내부 온도를 조금 쌀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21~ 23℃로 맞추고 30분에 한 번씩은 창문을 내려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낮을수록 차량 부품과 타이어 등이 수축돼 주행 중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료 공급호스가 느슨해지면서 연료가 유출돼 차량화재의 원인이 돼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빨리 감소해 제동과 조향 성능이 저하되기 쉽다.
이 때문에 누유,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타이어는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자동차 배터리의 전반적인 성능이 하락해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 시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졸음 등 운전자의 상태뿐만 아니라 차량의 상태도 챙겨달라”며 “길이 얼기 쉬운 터널 진출입부 등을 지날 때는 평소보다 감속하고 차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말했다.
콘진원, 지원 스타트업 기업 CES 2023 최고 혁신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R&D) 지원과제 중 7개 과제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CES 2023 혁신상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서 매년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지원기업은 △주식회사 닷 △뉴튠㈜ △㈜딥브레인AI △㈜에어딥 △㈜이모티브 △주식회사 플라스크 △프링커코리아㈜ 총 7개 기업이다.
이번 선정 기업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각 기업은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분야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공조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재로써만 인식되었던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을 ‘일상’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중소기업 중 우리원 지원을 받은 기업 비중이 13%며 연간 정부 R&D 예산 규모 대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0.4%임을 고려해 보았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며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기반을 다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미래 콘텐츠 산업에 있어서 기술 경쟁력으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기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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