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사내벤처팀 선발…해외투자 프로젝트·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제안팀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기보, 제11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으로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11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신생벤처기업을 발굴해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해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 2일 개최된 데모데이 행사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56개사 중 우수참여기업 14개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14개사는 개별 IR을 통해 각 기업을 홍보했으며 기업IR 영상은 기보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보는 참여기업에 대해 △멘토링⋅교육⋅컨설팅⋅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특허와 사업화 촉진 전략⋅기술거래⋅R&D 지원과 같은 비금융지원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지원 △보증비율 95% 적용과 보증료 0.2%P 감면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5억 원의 보증한도 부여와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새 정부의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융합콘텐츠 공연 ‘온 더 케이 : 태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K타이거즈와 함께 신기술 융합콘텐츠 공연 ‘온 더 케이 : 태권(ON THE K : TAEKWON)’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온 더 케이 : 태권은 한류의 핵심 콘텐츠인 케이팝과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의 접목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볼거리 선사하는 공연이다.
온 더 케이 : 태권은 우리 태권도의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난해 공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온 더 케이 시즌2’의 두 번째 공연으로, 태권도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케이팝 무대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온 더 케이 : 태권에서는 그간 진행됐던 태권도 공연들과 차별화된 요소로 케이팝과 태권도의 협업 무대를 펼치는 모습들을 360도 카메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각도로 시청자의 시야각을 최대로 확장하고 원근감과 깊이감까지 구현해 마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현실감 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는 이 시대에 필요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경과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케이팝과 한국 태권도의 독보적인 우수함, 그리고 우리만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어촌공사, 사내벤처팀 선발…해외투자 프로젝트·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제안팀 선정
한국농어촌공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농어촌의 미래성장 동력창출을 위해 ‘제4기 KRC사내벤처팀 선발 IR대회’를 열고 ‘K-Agro’팀과 ‘어벤처스’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K-Agro팀은 공사와 민간기업⋅다자은행 등이 협업해 해외농업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 투자와 회수 중심으로 농업분야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어벤처스팀은 공사가 보유한 사옥, 양⋅배수장 등의 시설과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적용해 분산형 전원 활용과 열원 임대 등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안했다.
선정된 제4기 사내벤처팀에게는 제안 내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과 부대시설과 장비 사용 △창업 관련 교육 △사업 자금 등이 지원된다.
공사는 2019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 선정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11개 농어가에 연평균 800만 원의 부가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둬 현재 사업화 돼 추진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농어촌 자원의 전반적인 육성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왔기에 농어촌 관련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농어촌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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