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지난해 매출9조9666억·영업이익 9716억…현대건설, ‘마이 디에이치’로 맞춤형 주거 서비스 강화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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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지난해 매출9조9666억·영업이익 9716억…현대건설, ‘마이 디에이치’로 맞춤형 주거 서비스 강화 [건설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5.01.17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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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듀콘 콜라보 전시’ 개최
부영그룹, 설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품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삼성E&A GEC 사옥전경. ⓒ삼성E&A
삼성E&A GEC 사옥전경. ⓒ삼성E&A

삼성E&A, 지난해 매출9조9666억·영업이익 9716억

삼성E&A가 지난해 연간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E&A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조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6.2%, 2.2%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목표(8000억원)를 고려하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는 게 삼성E&A 측 설명이다. 

4분기 기준 매출은 2조5786억원, 영업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6% 증가했고, 매출은 8.8% 감소했다.

삼성E&A 관계자는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됐다”며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삼성E&A는 오는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디에이치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현대건설
마이디에이치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 ‘마이 디에이치’로 맞춤형 주거 서비스 강화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 공개와 함께 주거서비스를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마이디에이치’를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공개하며 한남4구역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마이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 등 디에이치의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한다. 앱을 이용하면 조명·가전기기를 모바일과 차량에서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 따른 자동화 모드를 통해 취침·외출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들이 일괄 실행된다. 선호하는 주차공간 알림이나 전기차 충전 현황을 모바일로 체크할 수도 있다. 

또한 ‘H 헬퍼’ 기능을 이용해 배수구 막힘, 청소, 세차, 에어컨 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배치된 디에이치 전문인력이 입주민 요청과 문의에 대응하며, 서비스 신청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디에이치 전용 입주관리 시스템인 ‘H블랙’, 전문 업체와 특별 제휴로 구성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디에이치의 고객 서비스가 희소성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혜택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기술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반영한 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세심한 서비스를 확대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더샵&듀콘 콜라보 전시’ 개최

포스코이앤씨가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디지털 아트와 과학 기술의 결합을 주제로 ‘더샵&듀콘 콜라보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듀콘은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가상공간을 실제 공간처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원스톰 버추얼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샵&듀콘 콜라보 전시’는 더샵갤러리 2층과 4층에서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며, 오지윤 작가와 예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랭 작가가 참여한다. 

더샵갤러리 2층에서는 낸시랭 작가가 ‘터부요기니(Taboo Yogini)’를 주제로 꿈(Dream)을 대신 이뤄주는 수호신 컨셉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4층에선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 제60회 국가관 공식 작가로 선정된 오지윤 작가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한 전시를 연출한다. 작가의 대표작인 '해가 지지 않는 바다' 시리즈에 디지털아트 장르를 더했다.

전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후 더샵갤러리 4층 '힐링포레스트'에서 나의 행복한 기억을 스틸 티 코스터로 새기고, 나만의 작은 정원(테라리움)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인 '더샵'과 '오티에르'의 감성을 담아 개발한 시그니처 커피와 티를 이용할 수 있다.

듀콘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은 한계를 넘어서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의 치유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설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품 전달

부영그룹이 오는 20일부터 육·공군 군부대 총 5곳에 2000만 원 상당의 과자 25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증된 위문품은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10만여 세트의 위문품을 기부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3000만원에 이른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위문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날을 위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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