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제은 기자]
포스코, 우리은행 인니법인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MOU’ 체결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 설립한 철강 제조사 크라카타우포스코는 17일 자카르타 우리소다라은행 본사에서 우리은행 인니법인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크라카타우포스코는 2억 달러(한화 26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운영 자금 조달과 원료 공급에 사용된다. 회사는 현지 철광석 및 원료탄 구매 확대를 추진 중이며 중국산 수입재 사이에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을 전했다.
정범수 법인장은 “2026년까지 현지 원료 사용 비율을 최대 30%로 확대해 안정적인 철강 공급과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하고,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아름다운가게 매장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행사 개최
동국제강그룹은 17일 서울과 인천, 부산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임직원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IT불용기기 412대와 임직원 IT불용기기 149대를 중고 판매한 수익금이 더해졌다.
앞서 동국제강그룹은 기존보다 기부 기간과 기부량을 늘려 총 5334점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행사에선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2명이 일일 점원으로 분해 힘을 보탰다.
행사 수익금은 여름철 지역 온열질환 예방 키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인베스트먼트, KIAT 출자 벤처기업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동국제강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동국인베스트먼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사업 ‘CVC 스케일업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펀드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 산업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위탁운용사 1곳에 150억 원을 출자해 총 3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국가첨단산업법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프로그램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로 정했다.
동국인베스트먼트는 위탁운용사로서 향후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스케일업 투자 및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동국제강그룹 출자금을 포함해 600억 원 이상 규모로 ‘동국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를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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