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3지구·반도체 클러스터…GTX-C 오산역 호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5일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일대에 지하3층~지상 최고25층, 11개동, 총 1532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 개발과 맞닿는다. 세교3지구 개발시 오산세교지구는 기존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 이곳을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먼저 GTX-C노선 연장이 추진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있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하다. 특히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계획돼 있고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및 수원발 KTX정차도 추진중이다.
교육은 단지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와 고교부지(계획)가 예정됐고 근린공원(계획) 부지도 인근에 예정돼 있어 환경도 기대할만 하다. 교통은 단지 바로옆에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는다.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 오산IC 이용도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단지 곳곳에 다양한 조경을 도입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를 꾸밀 계획이다. 내부설계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했다. 또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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