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벤틀리시스템즈 인프라 어워드’ 구조공학부문 우승…DL이앤씨, 창립 85주년 도토리 나무심기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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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벤틀리시스템즈 인프라 어워드’ 구조공학부문 우승…DL이앤씨, 창립 85주년 도토리 나무심기 [건설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10.17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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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 업무협약
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
LH 스포츠단, 전국체전서 메달 9개 획득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가을 식음 프로모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백현일 현대엔지니어링 매니저(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주관한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 ‘구조공학’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백현일 현대엔지니어링 매니저(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주관한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 ‘구조공학’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 인프라 어워드’ 구조공학 부문 우승

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에서 개최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주관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2024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의 구조공학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인 벤틀리시스템즈가 주관한 올해 시상식에는 구조공학, 건설, 도로, 교량 등 12개 부문에 총 36개국에서 제출한 250여 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공학’ 부문에 ‘플랜트 철골구조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철골구조의 설계 정보와 다양한 변수를 해석해 설계에 반영하고, 철골부재에 작용되는 하중 등을 계산해 적절한 부재를 자동 선정해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샘플 프로젝트에 해당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본 결과, 설계 소요 시간은 70% 단축되고 설계 오류는 50%가 줄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설계 지연 및 오류로 인한 공기 미준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골 물량 절감과 함께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프라 산업 분야의 세계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대외적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설계 자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업계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조경·케이블·배관 등 플랜트 및 건축 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DL이앤씨 직원들이 노을공원에서 도토리 나무심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 직원들이 노을공원에서 도토리 나무심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 창립 85주년 기념 도토리 나무심기 실시

DL이앤씨가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 일환인 도토리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50여 명의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여 도토리나무를 심었다.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인 DL이앤씨는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 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바꿔 본격적으로 건설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뜻하는 ‘집씨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을 펼쳤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서울시 펀디자인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서울시 펀디자인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 협약

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울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서 도시환경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시의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디자인 시설물은 산업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한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울 드롭스 벤치(Soul Drops Bench)’는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iF’와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23년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형의 펀디자인 시설물을 공동 주택에 적용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서울시 주요 아파트 단지에 오는 2029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국내외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공동주택 놀이터, 정원 등의 조경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서울시 펀디자인 도입을 통해 입주민 일상에 재미와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타 국제공항 준공사진. ⓒ쌍용건설
바타 국제공항 준공사진. ⓒ쌍용건설

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

쌍용건설은 지난 10일 ‘바타 국제공항(BATA International Airport Passenger Terminal)’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 Mbasogo) 적도기니 대통령과 김기명 글로벌세아 그룹 부회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적도기니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제56주년 독립기념일(10월12일)을 맞아 대륙에 거주하는 적도기니 국민들은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쌍용건설은 아름답고 장엄한 공항을 우리에게 다시 선사했고, 이 나라 건설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을 제시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바타(Bata)는 적도기니의 아프리카 서부 지역의 제2도시로 대륙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이번에 준공한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 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승객 터미널과 부속동, 주차빌딩, 접속도로 등으로 구성되고 수하물 처리시설, 탑승교 등 제반 시설을 포함해 36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당 공사는 시공사가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디자인 앤드 빌드(Design & Build)와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수주한 현장이다. 설계는 희림건축, 감리는 프랑스 CIEC사와 협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주요 진출국 외 코스타리카와 중남미 등 신시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건설 명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 시상식에서 임두나 선수(LH 소속, 가운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다른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지난 16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 시상식에서 임두나 선수(LH 소속, 가운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다른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LH 스포츠단, 전국체전서 메달 9개 획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선 LH 근대5종팀 소속 선수 중 정진화 선수가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장하은·한예원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정진화 선수는 남자 일반부 5종에 출전해 합계 153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양궁 종목에서는 임두나 선수(LH)가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김소희 선수(청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개인 60M 종목과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0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는 김민우 선수(LH)가 은메달을, 자유형 57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 김국현 선수(LH)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레꼬로만형 72kg 남자 종목에서는 이지연 선수(LH)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근대5종, 레슬링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전경.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전경. ⓒ부영그룹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가을 식음 프로모션 운영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가을을 맞아 특선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어 외식 산업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미식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30일까지 제주 대표 식재료인 흑돼지와 참굴비를 활용한 한식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외식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흑돼지와 고등어, 해산물 강회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한식 세트’를 준비했다. 매일 낮 11시부터 22시 사이 호텔 1층 다이아몬드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한식 반상 메뉴로 ‘제주산 참굴비 반상’과 ‘참송이 등심너비아니 반상’도 맛볼 수 있다. 

한식 외에 ‘블랙앵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와 페트치즈를 곁들인 단호박 크림스프, 유기농 야채 샐러드, 제주 시트러스 몽블랑 등 양식 메뉴도 선보인다. 이 밖에 ‘밤크림라떼’, ‘밤프라페’ 등 밤을 활용한 디저트도 준비됐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외식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제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양식·디저트 등 메뉴를 준비했으니 여행도 하고 입맛도 채우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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