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자유통일당 “의료개혁 절대 멈춰선 안 돼”
자유통일당은 13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개혁안이 의료계의 집단 반발에 부딪히며 국민의 생명마저 볼모로 잡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의료계 일부의 반발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응급실에서 생명을 지켜야 할 의사들이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통일당은 의료개혁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당장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부는 좌고우면 하지 말고 의대 증원안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도록 선동하는 행위와 국민의 ‘건강권’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막말로 폄훼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면서 “자유통일당은 국민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 “총선백서 공개하라”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12일 “지난달 22일 올린 총선백서가 지금까지 최고위원 회의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았다”며 “당장 총선백서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부인에게 당의 체질 개선을 맡기는 것보다 이 백서가 훨씬 명확한 진단서 아니냐. 당장 수술해야 할 환자를 왜 진료 거부하는 것이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혹시 총선백서가 추석 밥상에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냐”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생각하지 않게 해 달라. 뚜껑 덮어둔다고 쌓여 있는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서 그는 “총선백서 발간까지 전당대회 이후로 미뤘다. 진정 이기는 정당을 원하는 것이 맞느냐”면서 “당장 총선백서를 공개하라. 그것이 이기는 정당을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는 지난달 14일 특위에서 최종 의결된 후 22일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제출됐으나, 아직까지도 최고위원회 안건으로 오르지 못해 발간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