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전북교육청, 농촌유학·졸업생 네트워킹 ‘전북 농촌유학 한마당’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도내에서 '2024 전북 농촌유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 농촌유학 한마당'은 농촌유학생들과 농촌유학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현재 전북은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27명이던 유학생 규모는 2024년엔 133명으로 늘었다. 올해부터는 모집 시기를 연 2회로 확대, 참여 학생은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학을 종료하고 원래 학교로 돌아간 학생과 학부모 7가족(27명) △농촌유학을 통해 귀농 및 귀촌을 결심한 1가족(3명) △현재 농촌유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20가족(75명) △교직원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김제시, 자동차업종 지원사업 참가 근로자 및 기업체 모집
김제시는 오는 23일까지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에 참가할 근로자 및 기업체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현대자동차·기아 협력사 및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일자리 도약 장려금(기업체 대상) △일자리 채움 지원금(신규 입사자 대상) △복지 지원(재직근로자 대상) 등 3종이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만 35~59세 이하 신규 근로자와 최저임금의 120% 이상 수준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기업체에 월 100만 원씩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신규 입사자가 3개월, 6개월, 12개월 근속 시 신규 입사자에게 각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복지 지원은 근로자 각각에게 휴가비 20만 원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근로자는 이달 23일까지 캠틱종합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석산개발 감사결과 겸허히 수용…해당 업체 및 공무원 조처 진행 중”
고창군이 감사원의 '지역 토석채취업체 위법행위(2012~2022년)' 감사결과에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군 관계자가 관내 토석채취 사업을 허가할 때 관련 법령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군에 해당 직원의 징계 및 허가 취소 처분 검토를 통보했다.
해당 토석채취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특정 건설업체가 진행한 것으로, 해당 업체는 지난 2017년, 2020년, 2022년 세 차례 사업 허가기간 연장 등에 대한 허가를 군에 요청했다.
고창군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최근 업체의 사법처리와 담당공무원 징계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다만, 일부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했다.
고창군 측은 "지역 내 이해관계가 첨예한 석산개발 관련, 더욱 철저하고 투명한 행정처리로 주민 신뢰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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