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2024 정읍 물빛축제 성료…5만5000명 관람

‘2024 정읍 물빛축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읍시에 따르면, ‘젊음과 활력’을 주제로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5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광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성남 등 경기권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에는 인기 걸그룹 하이키와 래퍼 던말릭, 김효은,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육중완 밴드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미로분수와 연계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의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제공됐다.

이학수 시장은 “젊음의 향연이었던 축제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소통과 화합이 시간이자 즐길거리에 목말라 있던 정읍 젊은이들이 뜨거운 열정을 쏟아낸 열정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여러 가지 방안 등을 마련해서 물빛축제를 호남권을 대표하는 젊음과 활력의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제51회 고창모양성제 추진위원회 발족

고창군이 5일 제51회 고창모양성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1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된 추진위원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호남지역 19개 군·현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총화축성한 고창읍성의 축성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축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신유섭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각 종 체험, 공연 프로그램의 알찬 구성을 통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 고창의 멋과 흥을 알리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고창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며 “추진위원들의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창모양성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수능 100일 앞두고 응원 메시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수능 D-100일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 교육감은 “한여름의 더위도 잊은 채 책상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여러분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인생의 매 순간이 중요하지만, 대입 수험생 시절은 그 어느 순간보다도 소중하다.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진심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간절한 시간이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을 믿고, 차분하고 담대하게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 교육감은 “여러분 곁에는 여러분의 꿈을 사랑과 정성으로 응원하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있다”면서 “수능 날까지 건강관리 잘하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