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하나증권,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2기’ 진행

하나증권은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2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하나증권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 전국 20개 대학에서 191명의 ‘하나드림 2기’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참여 대학생은 ‘하나드림 2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주식과 해외파생 등에 대한 금융투자교육을 받게 된다. 하나증권 임직원들의 금융권 취업 멘토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가운데 이수 조건을 충족하는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수료자로 선정될 경우,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하나드림 2기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전문 직무에 대한 지식 제공부터 하나증권의 조직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교보증권, 해외선물 투자 세미나 개최

교보증권은 ‘해외선물 릴레이’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30일과 8월 3일 그리고 9월 3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에서 진행된다.

먼저, 30일 오후 7시부터 윤태진 미국 시카고 선물중개회사(RJO’Brien) 이사가 ‘해외선물 하반기 시장 전망’을 설명한다.

이어 8월 3일에는 이성호 해외선물 투자 전문가가 나서 ‘해외선물 스프레드를 이용한 매매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미나가 진행되는 9월 3일에는 강승희 퀀트 트레이딩 스타트업 Teyvat Labs 대표가 ‘해외선물옵션 기본적 분석 및 기술적 분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해외선물거래에 관심 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보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외Biz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B증권 직원들, 분당경찰서서 감사패 수여 받아

KB증권은 최근 강동지점과 미금역지점의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분당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KB증권 직원들은 지난 6월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수천만 원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KB증권 직원들이 해당 고객을 응대하는 사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현금 사용 용도를 물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다”고 말하던 고객은 경찰의 적극적인 설득에 구체적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고객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됐다. 현금을 찾아 입금해라”는 말에 속아 현금을 출금하기 위해 KB증권 지점을 방문한 상황이었다.

김성현 KB증권 Compliance본부장은 “점점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보이스피싱 및 임직원 사칭 등 불법 금융투자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