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0일 정치오늘은 ‘김현 갑질 논란 반박’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갑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방송통신위원회) 창구 직원에게 ‘내가 국회의원인데 왜 못 들어가느냐’고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악의적인 저질논평”이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방통위 창구 직원에게 항의하는 김현 의원의 영상을 공개하며 “민주당은 갑질이 일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갑질을 부정하니 갑질 중독”이라며 “눈물 흘리는 청사 직원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방통위의 한국방송공사 이사 선임계획 등 의결에 반발해 방통위를 찾았을 당시 청사 출입이 불발되자 일선 공무원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고성‧고압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당정대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이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갖고 영세 소상공인 음식점 배달비 신규 지원, 전기료 지원 기준 매출액 3000만 원 이하에서 6000만 원 이하로 확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경우 보증부 대출 기간 연장, 대환대출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설가 박완서 선생은 겨울을 버텨내고 피어나는 노오란 얼음새꽃을 ‘따뜻한 위로’라고 했다”며 “임기 3년차를 시작하는 지금 저는 얼음새꽃 같은 정치를 하겠노라 마음을 다진다”고 말했다. 또, “지금 한국 정치 대세는 파이터”이지만 “톡 쏘는 사이다보다, 밋밋해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생수 같은 정치를 해야 한다”며 “시민 일상의 행복에 도움 되는 일에 매진하며 더욱 ‘낮은 곳’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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