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순창군, 전북연구원과 지역발전계획 수립 공조
최영일 순창군수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및 분야별 전문가 11명과 함께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9월 실시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3년 만에 추진하는 전북연구원과의 기관장급 회의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연구소 역할을 담당하는 전북연구원에 순창군 정책 방향을 자문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순창군 교육발전 특구 지정 추진, 전원마을 500호 조성, 경로당 급식 활성화 및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 대책,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지 조성사업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순창군의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순창군의 노력에 더해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 순창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전북연구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일회성으로 끝내기보다는 앞으로 유대관계를 가지고 정책 자문과 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의 첫 단추로 활용하겠다”라는 계획을 말했다.
임실군, 우기대비 하수관거 및 중계펌프장 준설공사
임실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오는 6월까지 펌프장 정상적 운영 및 원활한 배수 관리를 위해 주민 밀집 지역인 임실읍, 오수면, 관촌면 소재지 일원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주민 밀집지역인 임실읍, 오수면, 관촌면 소재지 일원 하수관로 막힘에 따른 하수 역류 및 악취 발생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펌프장 정상적 운영을 위해 중계펌프장 8개소, 하수관거 9.56km 준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 발생전 하수도에 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수도 슬러지를 준설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취 차단 등 하수도 관련 민원을 사전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한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3회 전국대학 궁도근사대회 고산면서 열려
완주군은 제3회 전국대학 궁도근사대회가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한 전통문화공원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궁도대학연맹(회장 고려대 한용준교수)과 한국레저스포츠협회완주지부(지부장 강영성)가 주최·주관하고 완주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대 국궁 동아리회원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궁부 동아리 기존부원(구사부)은 50m, 2024년 신입부원(신사부)은 30m로 구분해 개인전, 단체전 등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궁사는 “활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춘 완주 전통문화공원 국궁장에서 그동안의 기량을 펼쳐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국궁이 대중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문화가 깃든 전통스포츠인 궁도가 생활체육으로 승화되고 있다”며 “향후 완주 재방문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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