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전북은행,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 진행
전북은행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엽순근린공원 및 기지제 일대에서 ‘제12회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직원들과 청소년 적십자(RCY), 적십자봉사회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일반시민, 행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총 1만 보를 걸은 뒤 1만 원(1보에 1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 확대에 기여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나눔 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이 도내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ESG경영을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북교육청, ‘전북학생 시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앞마당과 시청각실에서 ‘2024 전북학생 시(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생, 협력,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시 페스티벌은 대회마당·체험마당·공연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및 운영됐다.
대회마당은 시 낭송대회, 친구와 함께 표현하는 시화전, 시를 입힌 한지패션쇼 등 3개 분야로 열렸고, 참여학생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체험마당에서는 부스별로 대표 시 구절과 함께 우리가 사랑한 시인 캠페인, 시 켈리그라피, 시를 품은 머그컵 만들기, 시화 액자, 시 노래 콘서트 등 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공연마당에서는 성악, 시극, 오카리나앙상블, 시낭송 등 시를 기반으로 선곡한 곡들이 행사장에 울려퍼졌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인문학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에 학생들의 삶을 한층 성숙하고 품격있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공교육에서 필수적인 교육”이라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문학 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심부건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눈길
심부건 완주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과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전북지역 최초로 발의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안’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지표, 예산의 수립 및 결산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련 시책을 수립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조례안’은 완주군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과 완주군민에 대한 탄소중립 실천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 참여 관련 사항 등을 정한다.
해당 안건들을 대표발의한 심 의원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저탄소 정책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을 뛰어넘어 이제는 전 세계적인 흐름임을 인지하고, 관련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안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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