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퇴…“비대위 체제 전환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인요한 “친윤, 불출마 결단 내리길”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구인지 우리가 다 알지 않느냐.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친윤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
인 위원장은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진행자가 ‘결단의 대상으로는 권성동·장제원 의원이나 김기현 대표가 떠오른다’고 말하자 “그중에 한두명만 결단을 내리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오게 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세대교체도 하고, 나라에 희망이 생기려면 청년들이 들어가야한다”며 “비례대표 나이를 내리는 것을 의무화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30~40대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 총선 불출마 선언…“내려놓을 때”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6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제 국회에서의 제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불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묻자 박 의원은 “제 지역구는 민주당의 험지다. 거기서 낙선 없이 6번 선택받았고 국회의장을 했으면 국회에서 할 일은 다 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답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퇴…“비대위 체제 전환할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6일 총사퇴했다. 이후 정의당은 ‘혁신재창당 관련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정의당은 내년 총선에서 기후위기 불평등 해소, 양당 정치 극복을 위해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는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녹색당을 비롯한 진보 정당과 노동세력, 지역정당 추진 세력을 포함한 제3정치세력을 폭넓게 만나고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며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으로,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한 신당추진을 위한 비대위 더 과감히 결의를 수행하도록 길을 트는 당의 체제 전환과 개편”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