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민주당 하나 돼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인요한 혁신위 인선 완료…박성중·김경진·오신환 합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 혁신위는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으로 국민의힘 현역인 박성중 의원이 참여한다. 전직 의원인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과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또 정선화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와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소희 변호사,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2000년대생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尹 대통령, 박정희 추도식서 박근혜 만나…묘소 참배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식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조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산업화의 위업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그분의 혜안과 결단과 용기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이 일구어 놓은 철강산업, 발전산업, 조선산업,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반도체산업, 방위산업으로 그간 번영을 누려왔다”며 “산업화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 뜻깊은 자리에서 영애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가족분들께 자녀로서 그동안 겪은 슬픔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추도식 이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재명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민주당 하나 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전·현직 원내대표 간담회에서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이라는 각오로 나부터 솔선수범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우상호·우원식·홍영표·이인영·김태년·윤호중·박홍근·박홍근 의원 등 이전에 원내대표를 지낸 이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 대한민국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는 데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해야 국가 퇴행과 우리 국민들의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더더욱 하나 되고 우리 국민에게 기대를 심어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차이를 넘어서 단합하고 단결해서 국민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을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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