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여당, 천막당사 수준 혁신 꾀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 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보궐 선거 패배, 민심 확인된 것”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2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에 상당히 책임이 있다”며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패배고 이게 앞으로 우리 정부여당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갖고 오느냐 그게 문제”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보궐선거에서 양 후보간 격차가 17%포인트 벌어진 것에 대해 “바로 작년 대통령 선거 때 불과 2.2%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졌기 때문에 우리한테 불리한 지역인 건 사실이지만, 이게 17%로 벌어졌다는 건 그만큼 민심이 확인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수조 “여당, 천막당사 수준 혁신 꾀해야”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12일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패배를 두고 “천막당사 수준의 혁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가죽을 벗겨내는 수준의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 뒤 2002년 차떼기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천막당사까지 불사하면서 당을 살려냈던 그때의 결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 동일지역 3연임 초과 금지’, ‘사고 징계 정치인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 수도권 출마’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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