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자격처와 승무원 체험 재능기부 활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 인천·부산發 방콕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가는 국제선 신규 노선을 동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안병석 대표를 비롯해 △한동민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판타라 닉차르트 태국관광청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콕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같은날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방콕 노선에 취항, 국제선 운항 노선 수를 △김해공항 11개 △인천공항 7개 등 18개까지 늘렸다.
이번 방콕 취항은 에어부산의 첫 태국 노선 정기편으로, 극성수기 기간인 8월 중순까지 매일 왕복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항공편은 출발시간을 경쟁사보다 이른 오후 6시로 편성, 방콕 현지에 심야가 아닌 오후 9시 40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에어부산 승객들은 일정에 맞게 인천 출국, 김해 입국 등 출입국 이원화도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태국 방콕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이번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통계에 따르면 한국~방콕 승객들은 지난 5월 기준 약 5만 명에서 6월엔 8만4000명으로 63%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지역아동과 항공 직업체험…재능기부 활동 지속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자격처와 함께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의 직업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에는 약 20명의 서울시 마포구 지역 학생들이 참가했다. 실제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승무원이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체험을 맡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안전 브리핑 △음료 서비스 실습 △비상구 △화재 진압 실습 △슬라이드 탈출 △구명정 탑승 등 객실승무원이 접하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확대 제공할 것”이라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항공 안전의식도 높이고 더 넓은 시각과 다양한 꿈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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