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YS 서거 5주기] 숨 가빴던 1989…그는 왜 3당 합당의 길로 갔나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그 책임을 개인에게 귀속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YS의 결정을, 사람들은 ‘대통령병’이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를 동원해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극(劇)의 개연성을 떨어뜨리듯, 대통령병 환자라는 규정도 YS의 행보를 온전히 설명하지는 못했다. 3당 합당을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망의 결과로 치부하기에는, YS가 내부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DJ와의 ‘야권 통합’을 우선순위에 뒀던 증거가 너무 많았다. <시사오늘>은 YS 서거 5주기를 맞아, 그가 왜 3당 합당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는지를 추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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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5주기] 3당 합당은…“야합 vs 군정종식 vs DJ 탓”
‘3당 합당’은 군정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가. 야합일까. <시사오늘>은 YS 서거 5주기를 맞아 정치원로들의 견해를 구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지난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당 합당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3당 통합이 없었다면 군정종식도, 민주화 시계를 앞당길 수도 없었다”는 평가였다. 또 “87년 대선에서 양김 단일화 실패의 책임은 DJ(김대중)에게 있다”며 “YS는 DJ 안을 전격 수용하고 양보했음에도, DJ는 YS와의 약속을 파기해버렸다”고 회상했다. 반면 다른 시각도 전해졌다. 다음은 12~13일에 걸쳐 통화한 원로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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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5주기] 김영삼도서관 가보니…“YS정신 받아 ‘민주주의 장’으로”
지난 10일 오후, 〈시사오늘〉은 YS 문민정부에서 5년 동안 청와대 언론정책담당 행정관 등으로 근무했던 김동일 김영삼민주센터 사무총장과 동행해 도서관 내 설치된 ‘김영삼의 서재’ 및 ‘김영삼전시관’을 둘러봤다. 다음은 당시 시대상황의 생생함을 담은 김 사무총장의 ‘큐레이션’으로 재조명된 전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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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보는 경제] 고려 광종의 과거제와 정몽구의 글로벌 경영
얼마 전 현대자동차 그룹의 수장이 바뀌었다. 정몽구 전 회장이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에게 대권을 넘겨줬다. 고려 광종은 신분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과거제 실시로 고려를 진일보시켰고, 정몽구 전 회장은 품질경영의 혁신 리더십으로 글로벌 경영인의 롤모델이 됐다. 광종과 정몽구 두 역사의 거인은 능력과 품질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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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늘] 유니클로 앞 인산인해… 노재팬 비켜간 ‘한정판’
지난해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 타격을 입었던 유니클로 매장 앞에 100m가 넘는긴 줄이 늘어섰다. 유명 디자이너와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됐기 때문인데,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선 ‘한정판’이 ‘노재팬’을 이겼다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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