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9일 정치오늘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관련 등이다.
정치권이 제주여객기 무안공항 추락 참사를 애도했다.= 국회 탄핵 소추 이후 직무 정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무안 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고 이후 정부서울청사에 차려진 무안 항공기 사고 중앙재난관리소를 방문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 달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당일 오전 9시 3분경 제주여객기인 방콕-무안 7C2216 항공기가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이탈로 화염에 휩싸이면서 17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3명이 실종됐다.
정부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YS(김영삼) 차남김현철 명지대 석좌교수(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가 정치 안정화를 위한 권력구조 개편을 제언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선 “비상계엄을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온갖 범죄를 짓고도 뻔뻔스럽게 다음 대선에 나오려고 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두 사람이 모두 사법처리 됨으로써 공정한 사법정의를 세우고 정상적인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결론이 너무 늦지 않게 나옴으로써 우리 경제가 더 이상 불확실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적었다.
김 교수는 “다음 대선도 공정한 룰에 따라 질서 있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정당과 국민 모두가 차분하게 치름으로써 대한민국이 얼마나 건강한 선진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전 세계에 귀감이 되도록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분명히 정리하고 넘어가야할 일은 다음 대선엔 현재의 고질적인 권력구조를 어떠한 형태로든 바꾸고 또한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극단적인 정쟁의 온상이 된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작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정리하고 대선을 치러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다음 정권의 향방이 어디로 가든 대통령의 임기를 4년으로 줄여 다음 총선(2028년)과 같이 치름으로써 결과가 무조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절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도 피력했다.
그래야 “2016년부터 시작된 극심한 여소야대 현상으로 비롯된 정치의 양극화 현상도 줄어들면서 정치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리라 확실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는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각 분야의 위치에서 하다보면 분명 선진 K-경제 K-문화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선진 K-정치를 칭송하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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