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환율우대 적용
KB국민은행, 고객 찾아가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IBK기업은행, 'i-ONE뱅크' 출시 기념해 'ONE할 때 환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본격적 여름 휴가철, 대부분이 해외여행을 선호해 환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권은 앞다투어 환율우대·실물 배달 서비스·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혜택을 담은 쿠폰북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19 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6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미화 100불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100 미불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 멀티카드에 100 미불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외화 결제 계좌에 100 미불 이상 입금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하면 된다.
또한 신한은행에서 환전 및 송금 거래를 한 모든 고객에게 해외여행시 유용한 공항철도,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포켓와이파이, 롯데면세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우리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출시 기념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삼성페이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화 실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가능하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주요통화(USD, EUR, JPY)를 포함해 15종이며, 환전 가능금액은 원화기준으로 일 최대 100만원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 이용시, 원화 지불 방법에 관계없이 주요통화 85%, 기타통화 45%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특히 오는 6월 12일까지 주요통화 최초 1회 환전에 한하여 10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아울러 삼성 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 개설과 우리 체크카드 발급 신청을 한 고객에게는 무료 여행자보험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외화 실물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전달해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6월 말까지 ‘리브(Liiv)’를 신규 가입하고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로 환전을 신청한 고객에 최초 1회에 한해 환율우대율 100% 제공 및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외화 실물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리브(Liiv),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스마트상담부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최근 새단장한 'i-ONE뱅크'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뱅킹 전용 ‘ONE할 때 환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미국달러, 유로, 일본 엔화의 경우 3000 달러(미화 기준)까지 조건 없이 90% 우대 환율을 제공하며, 이는 전 금융권 모바일 환전 서비스 중 최대 우대 한도다.
‘i-ONE뱅크’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20 영업일 내에 기업은행 지점을 통해 외화를 찾아야 하고, 미화 1만 달러까지는 여러 번 환전하고 한 번에 은행에서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통화·환율 등을 설정하면, 해당 환율 도달 시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환율PICK’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환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전?송금 고객을 위한 실속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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