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5.24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24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됐다.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이번 등급상향에 대해 △작년 6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 등 양호한 경영실적 △유류헤지 거래 등 고유가 대비 절감노력의 실효 △김포-베이징 신규취항을 통한 한,중,일 셔틀노선 강화로 단거리 수익성 향상 기대 △오즈쿼드라스마티움 도입 및 미주노선 증편 등 장거리 상용수요를 적극 유치하는 등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방침 △대한통운 매각진행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이번 등급은 IMF 금융외환위기 이후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중 최고수준으로 지난 2005년 1월 회사채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 상향됐고 2007년 6월 BBB로 상향됐다.

아시아나 재무담당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BBB+ 신용등급은 대외적으로 아시아나의 신용상태를 알릴 수 있는 지표가 됐으며, 상향조정으로 인해 대외 신인도가 크게 제고됨에 따라 저금리 자금조달을 통한 이자비용절감과 함께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차입금 기간구조 개선 등을 통해 유동성 개선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