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2만3435대 대비 32.9% 감소한 1만573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2만707대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2016년 누적 대수는 13만2479대로 전년 누적 14만539대 대비 5.7% 줄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184대 △BMW 2638대 △아우디 1504대 △포드(Lincoln 포함) 1008대 △랜드로버 847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렉서스 741대 △토요타 677대 △미니 647대 △볼보 453대 △폭스바겐 425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폭스바겐은 환경부의 행정 처분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 1834대 대비 76.8% 급감하는 등 그 여파가 고스란히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인하 종료와 함께 일부 브랜드의 판매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133대) △BMW 520d(448대)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445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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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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