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오는 1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재벌의 불법이익 환수 특별법, 왜 필요한가?-재벌 지배구조 개선과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삼성SDS 주식 상장으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가 3남매와 이학수 전 부회장, 김인주 전 사장 등이 삼성가 3남매가 천문학적 차익을 거둔 일과 관련, 박 의원이 이번 달 발의할 것으로 알려진 '이학수특별법'에 대해 논하고, 현재 재벌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 측은 "범죄행위를 통해 얻은 불법 수익을 국가가 환수하고 향후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점을 모색할 것"이라며 "나아가 현재의 재벌 지배구조에 내재된 문제점 및 그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사회를 맡고 김진방 인하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곽정수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남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이대순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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