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우주·방산 경쟁력 강화에 이노스페이스 ‘맞손’
코오롱그룹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방산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지난해 3월 이노스페이스의 국내 민간 최초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등 이노스페이스와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주 발사체 추진기관 및 동체 구조의 설계·제조·양산 △발사체 기술 기반 방산 응용 부품의 개발 및 양산 등에서 협력한다. 또, 관련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사업 영역 확장, 신규 고객 확대, 안정적 매출 증진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ESG 평가’ DJSI 편입
포스코퓨처엠은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2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DJSI 지수는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ESG 경영평가지수다. 이중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에 돌아간다. 코리아 지수 편입 기업은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가 기준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독립적 감사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사회 내 ESG 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하고 승인받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밖에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책임광물 정책 수행 등의 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ESG경영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180MW(메가와트)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를 오는 2026년 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610억 원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최근 3년간 복합화력 증기터빈, 발전기 각 6기를 수주하고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내년부터 매년 4기 이상의 복합화력 기자재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LG디스플레이에 친환경 포장재 공급
한화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한화솔루션의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기반 완충용 포장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rPE는 한화솔루션의 대표 플라스틱 재생소재다. 한화솔루션과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년간 해당 소재를 활용한 전자제품 보호용 포장재 개발 및 해당 포장재의 용도 발굴에 손잡아왔다.
양사는 이번 첫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제품 용처를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한단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공업용 재생 포장백,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등 각종 산업분야로 rPE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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