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호위함 추진’ 태국 국방위 의장단, 한화오션 방문…고려아연 스틸사이클, 산업부 장관상 수상 [중후장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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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호위함 추진’ 태국 국방위 의장단, 한화오션 방문…고려아연 스틸사이클, 산업부 장관상 수상 [중후장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12.0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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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위롯 라카나아디손 태국 하원 국방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일행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태국 후속 호위함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화오션
위롯 라카나아디손 태국 하원 국방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일행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태국 후속 호위함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화오션

‘후속 호위함 추진’ 태국 국방위 의장단, 한화오션 방문

한화오션은 태국 하원 국방위원회 의장단이 지난 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태국 국방위 의장단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을 살폈다. 또, 한화오션 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태국 견습생들을 직접 만났다.

의장단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바 있는 태국 호위함 'HTMS Bhumibol Adulyadej' 사업을 언급하며, 후속함 사업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도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3년 태국으로부터 3600톤 급 호위함 1척을 수주, 지난 2018년 인도한 바 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은 "후속 호위함 수주를 통해 태국 산업역량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태국과의 협업을 기점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우방국들의 해군력 증강에 한화오션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스틸사이클, 산업부 장관상 수상

고려아연 스틸사이클은 4일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틸사이클은 자사 사업 모델의 순환경제 기여가 인정받았단 평이다. 스틸사이클의 주 사업 모델은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아연 제련 재료 '조산화아연'(HZO)을 회수, 고려아연에 공급하는 것이다. 모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철강 원료 '직접환원철'(DRO)도 생산한다. 철강사에 공급을 추진해, 향후 제철에서 제련, 다시 제철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를 꾸린단 목표다. 이밖에 △사업장 내 효율 개선 △아연 함유 폐기물 처리 및 재자원화 사업 투자 등에도 나선다.

최민석 스틸사이클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와 금속 재자원화 산업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 한국의경영대상서 3개 부문 수상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업계 전반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친환경 및 ESG 경영에 나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에게는 친환경경영 및 ESG경영 부문 대상이 돌아갔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3% 감축) △전 제품 전 과정 평가(LCA) 도입 △바이오 원료 기반 NB라텍스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의 의의와 성과를 인정 받으면서다.

백종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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