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김지윤 박사가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허재형 (사)루트임팩트 대표가 ‘여성의 경력 단절과 가족 돌봄’,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AI 기술 발전과 사회 안전 : 딥페이크와 여성안전’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김은미 통합위 기획조정위원장이 진행을 맡은 1세션 ‘여성의 경력단절과 가족 돌봄’에서는 황성혜 위원(한국 존슨앤드존슨 부사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청년세대에서는 청년마당 토론회에 참여했던 심송희·김환 위원이 참여한다.
2세션인 ‘AI 기술 발전과 사회 안전’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고 박은주 위원(조선일보 에디터)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또 청년마당 한보라·이찬규 위원이 참여해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AI 기술과 여성 안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통합위는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과 기성세대가 주제에 대해 각각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더욱 풍성한 토론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성이 돌봄의 부담과 경력 단절의 불안에서 벗어나 개인적 성취와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누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양성평등 실현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만큼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통합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토론회 중 진행하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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