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대한항공, ‘세이프티 데이’ 행사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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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대한항공, ‘세이프티 데이’ 행사 [항공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10.2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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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사 중 유일…ESG부문서 모두 A등급 이상 획득
대한항공, ‘세이프티 위크’ 운영…안전 문화 확산 결의 다져
제주항공, 사회부문 2연속 A+…소비자·협력사 상생에 집중
에어서울, 보홀 취항 100일 맞아…취항 항공사 中 1위 기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진에어, 강서구 일대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에어
진에어, 강서구 일대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에어

진에어,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진에어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장기업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평가에 참가한 항공사 중 유일하게 3개 부문 모두 A등급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작년 A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높은 A+ 등급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에너지 사용량의 감소,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 등의 활동이 이번 환경 부문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제주도 엉알해안,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것과 더불어 차귀도 정화 작업 등 환경보호 활동을 수행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계속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대한항공

대한항공,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 개최

대한항공은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2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원 경쟁력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정착에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항공안전 시상식 △안전 관련 레크리에이션 △세이프티 아워 등이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해 안전 문화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2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제주항공
제주항공, 2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제주항공

제주항공, 2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제주항공은 2024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탄소 배출 감소와 친환경 투자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사회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설립 이후 꾸준히 나눔 경영에 힘써온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는 더 이상 세계적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며 "환경과 사회에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에어서울

에어서울, 보홀 취항 100일 맞아

에어서울은 필리핀 보홀 노선 취항 100일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17일 보홀 노선에 주 7회 일정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약 4만 석을 공급하며 92%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보홀 노선 운항 항공사 중 1위 기록에 해당한다.

에어서울은 경쟁사 대비 넓은 좌석 간격과 LCC 유일의 기내 VOD(주문형비디오) 컨텐츠 이용이 가능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호텔, 액티비티, 이심(E-SIM), 고프로 등 여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탑승객 대상으로 꾸준히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 덕에 보홀 첫 취항임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며 “사은 이벤트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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