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026년부터 A330-900NEO 5대 순차 도입…연료 효율 및 지속가능성
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제주항공,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LCC 1위
제주항공은 26일 호텔신라 서울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인증패 수여식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요소 종합 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 재이용 의향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탑승수속 및 예약·발권 서비스 만족도 △모바일 앱 사용 편의성 △회원 대상 혜택 △안전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던 항공기 탑승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점과 모바일체크인을 해외공항까지 확대한 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페이지를 개편해 공항 혼잡도와 권장 수속 시간 등을 안내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국적사 최초 A330-900NEO 항공기 도입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폴 기니 아볼론(Avolon) 사장 겸 영업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30-900NEO 리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적사 최초로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과 2026년부터 A330-900NEO 항공기 5대를 순차 도입한다. 2027년 말까지 총 10대의 A330-900NEO를 운영하기 위한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다. 기단 현대화와 운항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연료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A330-900NEO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는 물론 친환경 항공사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
대한항공은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부문에선 2위, 객실승무원 부문은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승객들에게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질 높은 서비스를 펼친 성과로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을 승객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됐다.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넓어진 24인치 모니터와 4K 고해상도 화질,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등 편의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